회사를 비롯해 가정에서도 종이를 재단할 일이 잦다. 나의 경우는 집에서 명함사진을 출력해서 자를 때 종이를 재단해야 한다. 정확히 사이즈를 맞추기 위해 쇠자를 구입해 심혈을 기울여 잘라 왔다. 그래도 상하좌우를 모두 자르다 보면 삐뚤빼뚤할 때도 많고 난이도도 높다. 이뿐만이 아니라 아이들 과제물 도와줄 때도 정확히 잘라야 할 때가 있다. 일일이 가위질이 귀찮을 수밖에 없다. 예전에 교회에서 문서를 작두로 아주 시원하게 자르던 기억이 있어서 작두기를 하나 구입해야 하나 늘 생각만 해 왔다. 하지만 내 기억 속에 있던 재단기는 너무 크고 육중에서 차마 살 생각은 하지 않았다. 그러던 중 어느날 다이소를 지나가는데 아주 심플한 문서 재단기를 발견했다. 정말 무릎을 탁 치며 바로 구입했다. 큰 사이즈는 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