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문서 재단기-사용방법과 장단점] 작두,문서 커팅기 후기

회사를 비롯해 가정에서도 종이를 재단할 일이 잦다. 나의 경우는 집에서 명함사진을 출력해서 자를 때 종이를 재단해야 한다.  정확히 사이즈를 맞추기 위해 쇠자를 구입해 심혈을 기울여 잘라 왔다. 그래도 상하좌우를 모두 자르다 보면 삐뚤빼뚤할 때도 많고 난이도도 높다.

 

이뿐만이 아니라 아이들 과제물 도와줄 때도 정확히 잘라야 할 때가 있다. 일일이 가위질이 귀찮을 수밖에 없다. 예전에 교회에서 문서를 작두로 아주 시원하게 자르던 기억이 있어서 작두기를 하나 구입해야 하나 늘 생각만 해 왔다. 하지만 내 기억 속에 있던 재단기는 너무 크고 육중에서 차마 살 생각은 하지 않았다. 그러던 중 어느날 다이소를 지나가는데 아주 심플한 문서 재단기를 발견했다. 정말 무릎을 탁 치며 바로 구입했다.

 

[다이소 문서 재단기-사용방법과 장단점] 작두,문서 커팅기 후기

큰 사이즈는 5000원、 작은 사이즈는 3000원이다. 나는 작은 사이즈를 사려고 했는데 내가 찾아간 다이소에서는 이날 큰 것 밖에 없었다. 보관이 조금 불편할 것 같지만 작업할 때 편할 것 같아서 그냥 큰 사이즈를 구입했다. 

 

 

 

집에 와서 본격적으로 테스트를 해 봤다. 자 사이즈는 31cm이고 양쪽 테두리를 포함하면 38cm이다. 문서 재단을 편히 할 수 있도록 작업판이 있다. 이제 실제 사용방법과 장단점을 요약해 본다.

 

[다이소 문서 재단기-사용방법과 장단점] 작두,문서 커팅기 후기

 손쉬운 사용방법 

1. 덮개 같은 역할을 하는 연장고정대(투명자) 부분을 열고 절단하고 싶은 문서를 바닥에 깐다.

2. 재단기 한쪽에는 연장가로대가 있다. 뻑뻑해서 처음에는 좀 당황했는데 힘을 줘서 빼면 옆으로 넓어진다. 이걸 펼치면 종이문서의 수평을 맞추는데 상당히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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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재단기의 가장 중요한 슬라이드이다. 슬라이드를 제일 상단 또는 하단에 위치한 상태에서 움직이면 그대로 종이가 잘린다. 

그 동안 종이 재단할 때 불편을 심하게 겪었는데 이런 값싸고 좋은 아이디어 상품이 있다니 역시 다이소는 사랑이다.

 

절단기를 몇번 사용해 보고 장단점

 

1. 뭐니뭐니 해도 단돈 5000원에  이 정도의 문서 재단기는 가성비 GOOD이다.

2. 가볍고 작동방법이 쉽기 때문에 초등학교 고학년 정도면 사용할 수 있다.

3. 생각보다 날칼이 잘 들어서 종이가 깔끔하게 잘린다.

4. 수평을 맞추기 쉽도록 연장가로대가 유용하다.

 

[다이소 문서 재단기-사용방법과 장단점] 작두,문서 커팅기 후기

하지만 장점만 있는 건 아니다. 재단기를 하면서 몇몇 아쉬움도 존재한다.

 

1. 아래 사진처럼 종이를 깔고 막상 재단을 하려면 슬라이드가 정확히 어디로 향하는지 헷갈릴 때가 있다. 물론 슬라이드에 칼날 눈금이 있기 때문에 활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그 눈금만 믿고 그대로 자르기가 쉽지 않다. 윗 부분만 아니라 아래까지 이어져 있다면 날이 지나가는 자리를 조금 더 확신 있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2. 만약 칼날이 손상되면 교체가 불가능하다. 일반 커터 칼날과 다른 구조인데 칼날이 교체가능하면 더 좋을 것 같다.

 

대충 생각한 장단점을 적어 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사 또는 가정에서 문서를 재단해야 한다면 무조건 구입해야 할 필수템이다.

[다이소 문서 재단기-사용방법과 장단점] 작두,문서 커팅기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