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초등학생 딸내미를 두고 있는 필자는 여유 시간에 아이들과 어떻게 보내는 지도 중요하다. 아이들과 더 많이 놀아줘야 하는데 슬슬 기운도 빠지고 공통의 관심사를 찾기도 어려워진다. 요즘 아이들이 좋아하는 콘텐츠를 찾기가 좀처럼 쉽지 않다. 그런데 얼마 전 둘째 딸내미가 롤러스케이트를 얘기한다. 친구들 생일잔치 때, 아니면 주말에 여유시간에 롤러스케이트장을 다녀왔다. 처음에는 듣고도 믿지 않았다. 필자 세대도 끝물이었던 롤러스케이트를 지금 아이들이 이용한다는 게 너무 신선했다. 그러던 중 여름방학 때 딱히 갈 곳은 없고 날은 덥고 그래서 둘째 딸을 데리고 문래동 홈플러스에 있는 롤러스케이트장을 갔다. 신기한 게 홈플러스 문래동에 위치해 있다. 홈플러스 문래점은 지하철과 바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