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여름 둘째 딸내미가 아쿠아리움에 가자고 한다. 우리 가족이 때마다 놀러 다니기는 하지만 아쿠아리움에 간 적은 꽤 된 것 같다. 그래서 집에서 가까운 63 빌딩을 갈까 하다가 코엑스, 롯데월드 등을 두고 잠시 고민했다. 코엑스 아쿠아리움도 가본 지 벌써 20여 년 가까이 되는 듯하다. 시간이 어찌나 빠른지 정신이 하나도 없다. 그래도 최근에 지어진 롯데월드가 가장 좋을 것 같아서 행선지로 잡았다. 큰 딸은 물고기에 관심이 없어서 전망대를 관람하고 필자와 둘째 딸은 수중생물을 구경하기로 했다. 잠실은 교통지옥이기 때문에 지하철을 이용할까 고민했지만 결국 자동차를 타고 갔다. 이렇게 다양한 구경을 했더라도 무료주차권은 없이 할인권만 제공했다. 그리고 조금이라도 할인을 받고 싶으면 티몬, 쿠팡 등의 사이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