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기기를 만났다. 예전만큼 영상을 자주 찍지는 않지만 필요할 때는 나름 고퀄리티의 영상을 찍고 싶은 욕심은 여전하다. 잘 찍는 것만큼 중요한 게 제때 편집하고, 촬영과 편집을 하는 데 있어서 시간 낭비를 막아야 한다. 결국은 이런 요건을 만족하려면 스마트폰으로 찍고 스마트폰에서 편집하는 게 가장 현명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그래서 아이폰14프로로 영상촬영을 잘할 수 있도록 오즈모모바일6를 구입해서 활용 중이다. 휴대성이 생각만큼 좋지는 않지만 카메라로 찍고, 파일을 추출해서 컴퓨터로 편집하는 것보다는 훨씬 좋은 것 같다. 몇 차례 촬영을 하다가 음향에 대한 욕심으로 로드 비디오마이크로 샷건 마이크를 구입했다. 스마트폰과 오즈모모바일6를 연결한 상태에서 마이크를 사용하려면 별도의 브라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