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금빛공원 열린광장에 자연과 함께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맑은누리 작은도서관’을 조성해 재개관했다. 기존 시흥1동 주민센터 청사에 위치했던 ‘맑은누리 작은도서관’은 오는 3월 준공 예정인 금빛공원(금하로 668)의 열린광장으로 이전하며 공원 속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한 것이다. 금빛 공원이 리모델링 공사 중이어서 맑은누리 작은도서관을 찾는 게 다소 헷갈렸다. 공원 안쪽으로 들어가서 오른쪽 방면으로 향하면 맑은누리 작은도서관을 만날 수 있다. 첫눈에 보자마자 대형 통유리가 돋보이는 멋진 건축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작은 도서관이라는 명칭이 다소 어색할만큼 자태가 아름답다. 한 면 전체가 통유리창으로 제작된 도서관은 이용자들에게 공원의 푸른 풍경을 감상하며 독서할 수 있는 개방감이 돋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