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학생들의 새 학기가 시작됐다.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는 딸내미가 이제는 새로운 가방이 필요한 시기이다. 사실 고학년, 저학년이 그리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슬슬 눈높이도 달라지는 시기이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까지는 알록달록 예쁜 가방을 메고 다녔지만 이제는 제법 컸다고 이제는 심플하면서 멋이 나는 가방을 메고 싶어 한다. 그래서 휴일을 맞아 우리 가족은 집에서 가까운 현대시티아울렛 가산을 또 방문했다. 시간이 금쪽인데 멀리 차 타고 나가기고 힘들고 그냥 집에서 가까운 가산아울렛을 자주 찾게 된다. 현대시티아울렛에는 다양한 브랜드들이 있어서 쭉 돌아봤다. 처음에는 내셔널지오그래픽을 사려고 했는데 몇곳을 더 둘러 보기로 했다. 결국 딸내미의 눈을 사로 잡은 건 모자와 가방 등 패션전문 브랜드인 캉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