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차를 살 시간이 도래했다. 현재 운행 중인 제네시스 BH330이 어느덧 10년의 나이를 먹으면서 조금씩 힘들어하고 있다. 그동안 별다른 고장 하나 없이 정말 잘 타고 다녔던 것 같다. 사실 조금만 돈을 들여 수리하면 2~3년은 충분히 더 잘 타고 다닐 수 있을 것 같다. 그런데 더 이상은 버티기 힘들 것 같다. 최근 들어 와이프와 이런저런 자동차를 구경하러 다니고 있다. 전기차를 우선으로 찾고 있어서 테슬라 모델 Y를 제일 먼저 구경했고 그다음 선택지로 벤츠 EQA를 염두하고 있다. 그래서 벤츠 매장에 EQA를 구경하러 갔다가 매장에서 친절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던 중에 벤츠 E클래스를 추천받게 됐다. 이클래스는 벤츠에서 스테디 샐러로 명성은 높지만 나의 라이프스타일과 맞을지는 고민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