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에 가족들이랑 경기도 가평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이번에는 코로나도 심하고 외출을 완전히 차단한 채 내부공간에만 머물기로 했다. 그래서 나는 또 들뜬 마음에 와인을 한병 사기로 했다. 마음은 코스트코에 가서 고르고 싶었지만 시간의 제약으로 인해 결국은 가까운 곳에 있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다시 방문했다. 이날도 와인 코너에서 이것저것 만지작 거리면서 와인을 고심에 또 고심을 했다. 나의 선택장애로 인해서 와인 하나 고를 때도 수 많은 생각에 빠진다. 괜시 비싼 와인은 필요 없어서 1만원 안팎에서 선택을 한다. 여행의 콘셉트에 맞춰서 조금 달달한 와인이 땡겼다. 그래서 선택지에 오른 것중에 벨비노라는 제품에 손길이 머물렀다. 프랑스 와인으로 단돈 8900원이니 무척이나 저렴하다. 그럼 일단 벨비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