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체중의 마지노선을 달리고 있는 나에게 체중 감소는 상당한 스트레스이다. 가끔씩 체중이 빠질 때도 있지만 음식을 튼실하게 먹으면 이내 회복이 되곤 했다. 하지만 올여름부터 갑자기 2~3kg 몸무게가 빠지더니 음식에 신경을 써도 좀처럼 기존 체중으로 돌아가지를 않는다. 이유는 다양한 게 있겠지만 요즘 따라 블로그 쓰는 것에 심취해 있다 보니 상대적으로 음식 섭취하는 것을 꺼려했다. 거의 오후 9시~10시까지 아이들 학원 운전을 해주고 야심한 밤에 집에 오면 여지 없이 컴퓨터 책상 앞에 앉는다. 예전 같으면 간식 타임 할 시간인데 배부르면 글이 잘 안 써지니까 그냥 굶어 버렸다. 이런 패턴으로 몇 달을 지내니 확실히 몸무게가 회복이 안된다. 그래서 오랜만에 보충제를 섭취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보충제 섭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