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팩토리스토어에 가면 항상 매의 눈을 하고 득템 할 물건을 찾는다. 아이들 옷 사러 갈 때는 물론이고 아울렛 매장을 갔다가도 나이키 팩토리스토어가 있으면 한 번쯤 들러본다. 그런데 최근 몇 개월 동안은 좀처럼 사고 싶은 아이템이 없었다. 지난 주말에는 딸내미들 옷을 사주러 현대아울렛 가산점을 갔었다. 여름옷을 고르다가 문득 나이키 생각이 났다. 길 건너에 있는 W몰 가산점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면서 너무 아쉽다. 이곳에 있는 나이키 매장을 자주 갔었는데 빨리 새로운 곳에서 둥지를 틀었으면 좋겠다. 현재 W몰은 공식영업을 마쳤고 내부에 있던 매장들은 물건을 빼는 작업을 하고 있다. 그런데 나이키 팩토리스토어는 운영을 9월까지 한다. 나이키 매장에 들어가서 다양한 신발을 구경하다 보니 딱 두 가지로 압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