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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가볼만한곳 4

산장 카페에 온 듯한 느낌이야~ '넘은들 공원 책쉼터'(신정3동, 도서관)

자연 속에서 책 보고 산책로에서 힐링도​​ 산장 같은 느낌의 쉼터에서 책을 볼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 서울 양천구는 신정3동 '넘은들 공원' 안에 책쉼터를 만들고 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 시민들에게 선보인 책쉼터는 조금 더 색다른 공간이다. 아담하지만 시민들에게 충분한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넘은들근린공원을 찾아가 봤다. 코로나 시대에 주민 힐링 위해 새단장한 공원 넘은들 공원은 남부순환로에 인접하고 주변 아파트 단지와 가까워 접근성이 좋은 곳이다. 다만 그동안은 어둡고 시설이 낡아서 주민들의 방문이 뜸해지고 있었다고 한다. 이에 양천구는 코로나 시대에 주민들이 집 근처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려는 취지로 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넘은들 공원을 ..

[손기정체육공원‧만리동 광장‧중림동] 2021 국제정원박람회 Part-2 알록달록 정원

관람 방향 따라가서 다양한 작품 즐길 수 있어 트랙을 돌면서 3곳의 정원을 관람했다면 손기정어린이도서관 방면으로 가자. 트랙의 방향과 감염병 예방 차원에서 동선을 맞추기 위한 조치이니 편하게 따라가면 된다. 곧이어 정원박람회 개막식을 했던 장소가 나온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손기정문화체육센터 옆으로도 정원을 만날 수 있다. ​'기층+ 꿰다'라는 정원은 식물의 화분이 독특하다. 작가는 보자기를 떠올리며 작품을 만들었다고 한다. 사용자가 앉거나 기대거나, 노는 것에 따라 형태가 변화한다. '기억을 걷는 시간'은 과거와 현재를 마주하는 작품이다. 작가는 나지막한 계단 구성을 통해 ​폐허의 서울에서 오늘의 서울을 올려다보고, 오늘의 서울에서 옛 폐허의 서울을 내려다보도록 했다. 정원 안에서 과거와 현재를 상상..

[서울식물원 옆 호수공원-나들이로 딱] 서울 가볼만한 곳

서울 마곡에 위치한 서울식물원은 2019년 5월에 정식 개장한 이후로 서울 시민들에게 식물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해 주는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필자는 작년 크리스마스 즈음에 서울식물원 야간개장을 인터넷에서 어렵사리 예약했었다. 빨강, 파랑, 초록, 노랑 등 형형색색의 화려한 조명과 함께 희귀 식물을 관람하고 분위기 있는 음악공연을 아이들과 함께 즐겼던 기억이 선하다. 서울식물원이 유명하다 보니 대부분 필자처럼 서울식물원 내부만 구경하기 쉬운 데 이제 보니 서울식물원과 인접해 있는 호수공원도 볼거리가 풍성하니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서울식물원의 커다란 건물을 벗어나는 순간 호사스러운 도심 속 호수공원이 곧바로 펼쳐진다. 조성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시설이 대부분 깨끗하다. 서울식물원 호수공원의 정확한 크기는..

서울시 최초의 수목원~ 테마별로 즐길거리 풍성한 '푸른수목원'​

서울시 서남쪽에 최초로 시립수목원이 들어섰다. 필자는 약 4년 전에 사진을 찍고 싶어서 카메라를 들고 이곳을 방문했던 기억이 있는데 180도 완벽히 변신한 수목원에 감탄이 절로 나왔다. 푸른수목원이 있는 구로구 항동 일대는 서울의 끝자락에 위치해 있어 위치가 좋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그만큼 도심 속에서 보다 더 자연과 가까운 환경을 느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외부에서 봤을 때 너무 근사해 보여서 유료로 바꿨는 줄 알았지만 무료시설임에 다시 한번 놀랐다. 입구에 들어서니 푸른수목원의 지도를 통해 내부시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면적 103,354제곱미터 규모에 시민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꽃나무는 물론 저수지까지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참고로 만약 도시락 등을 챙겨 간다면 정문에 있는 야외탁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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