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인해 카페에 가는 것이 또 다시 사치가 됐다. 지난 주말에 갑자기 딸내미가 치즈케이크를 먹고 싶다고해서 코스트코 양평점에 갔다. 정말 코스트코에 갈때면 이렇게 많은 인파가 어디서 몰려 오는지 궁금해진다. 코로나를 조심해야 하는 만큼 마스크를 꼭 쓰고 필요한 것만 얼릉 사고 후다닥 나왔다. 보기에는 그냥 평범해 보이는 녀석이지만 사실 맛이 기대반 걱정방이었다. 워낙 큰 사이즈여서 사실 맛이 부실한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스쳤다. 개봉에 앞서 녀석의 제원을 한번 보자. 크림치즈는 미국산, 버터는 독일과 뉴질랜드산, 밀가루는 미국산 등 이다. 이 정도면 양호한 듯하다. 총 4419kca를 자랑한다. 역시 치츠의 힘이다. 손바닥으로 사이즈를 비교해 봤는데 이렇게 찍으니 생각보다 작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