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에서 오랜만에 빅토리녹스를 리뷰했으니 필 받아서 하나 더 작성해 본다. 사실 빅토리녹스가 가정을 비롯해 캠핑 갔을 때 진짜 유용하지만 전문 도구로서는 부족한 것도 사실이다. 만능 도구이지만 힘을 줘서 작업해야 하는 환경에서는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이런 갈증을 느낄 찰나에 빅토리녹스 스피릿을 알게 됐다. 이모델은 기존 빅토리녹스와 생김새가 완전히 다르고 레더맨 스타일의 외형을 하고 있다. 때문에 빅토리녹스 DNA는 느껴지지 않지만 나이프와 각종 도구에서는 빅녹의 향후가 그대로 녹아 있다. 빅토리녹스 스피릿도 칼 모양과 드라이버 유무에 따라 선택이 나뉜다. 나는 빵칼과 드라이버 비트 도구를 구입했다. 이 친구도 거의 10년 된 것 같은데 당시 아마존에서 해외배송으로 샀다. 워낙 많은 기능이 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