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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겨울은 갑자기 추워지다 보니 방한 장비를 잘 갖추는 게 필요하다. 중학생, 초등학생 딸내미들 옷과 신발을 사주는 것도 장난 아니다. 지난가을에 딸내미가 단화를 사서 잘 신고 다니는데 겨울이 되다 보니 조금 추워 보인다. 그래서 조금 두터운 신발을 하나 사주러 가산디지털단지 아웃렛 매장으로 갔다. 신발 하면 나이키이고 우리 가족이 제일 자주 이용하는 가산W몰에 있는 나이키 팩토리 스토어로 향했다. 딸내미 신발 사주는 척하면서 나도 하나 구입하려는 속셈이 있었다. 하지만 나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다 딸내미가 갑자기 디스커버리에서 신발을 구입했기 때문이다. 사실 아웃도어 브랜드로 디스커버리가 나름대로 유명하지만 신발을 구입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전체적인 디자인과 만족도를 정리해 보겠다. 어떤 신..

딸내미가 중학생이 되더니 슬슬 패션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 자기가 필요로 하는 패션 소품에 눈독을 들인다. 사실 나도 그 옛날 중학생 시절부터 슬슬 옷에 관심을 가졌던 것 같다. 당시를 회상하면서 딸내미와 영등포구 롯데 백화점에 갔다. 오늘의 아이템은 컨버스화이다. 나도 학창시절에 신었던 컨버스 브랜드인데 이제 세월이 흘러 딸내미도 착용할 시기가 된 것이다. 사실 컨버스의 매력은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다. 이 클래식한 디자인은 어느 바지에 입어도 다 어울리는 매력을 발휘한다. 물론 시대에 맞춰 독특한 디자인을 한 제품도 생겼다. 딸내미가 원했던 건 가장 무난한 디자인의 신발이었다. 우리가 원했던 제품은 오른쪽 제품인데 사이즈가 없다. 이상하게 컨버스화의 가장 무난하며 인기 있는 제품은 왠..

와이프가 내 신발이 너무 낡았다며 스니커즈를 사줬다. 예전에는 비싼 것도 자주 샀지만 언젠가부터 패션은 가성비 좋은 걸로만 구입하게 된다. 25년 전 중고등학생 때 청바지 하나에 10만원을 훌쩍 넘고, 티셔츠 하나에 5만원 넘는 것도 망설임 없이 구입했었는데 이제는 옷이 돈 쓰는게 조금은 아깝다. 아무래도 아이들이 크다 보니 나는 가성비로 가고 아이들은 조금 더 좋은 옷을 입히고 싶은 마음도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예전에는 경기가 너무 좋았는지 노세일 브랜드도 있을 정도였지만 바야흐로 소비자들이 현명해지면서 이제는 노세일 브렌드를 찾기 힘들어졌다. 서론이 너무 길었는데 이번에 티몬에서 스니커즈 3켤레는 구입했다. 스코노라는 브렌드인데 몇번씩 사서 신었던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생소하다. 그래서 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