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오사카 여행을 하면서 진짜 이것저것 재미나게 놀았던 것 같다. 막상 다닐 때는 몸도 지치고 여행하기도 다소 귀찮을 때도 있는데 이렇게 하나하나 콘텐츠로 정리하다 보니 당시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라서 좋다. 여행에서 쇼핑을 빼놓을 수 없는 재미인데 그중에서 파르코 백화점도 진짜 기억에 남는 장소였다. 각종 캐릭터 제품을 보면서 아이들이 너무 신나 했다. 그런데 쇼핑에 너무 열중한 나머지 체력이 고갈되는지 신경도 쓰지 못했다. 점심시간은 훌쩍 지났는데 아이들은 여전히 쇼핑에 매진하고 있다. 더 이상 체력이 남지 않아 드디어 늦은 점심을 먹기로 했다. 별다른 정보가 없었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식당을 가려고 했는데 한 끼 가격이 만만치 않았다. 그래서 조금 더 찾다가 지하 1층에 각종 식당이 있는 걸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