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한때는 애플의 광팬이 었지만 어느덧 삼성 갤럭시로 갈아탔다. 진짜 삼성에 비해서 신기술 도입이 너무너무 늦은 애플제품을 도저히 선택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특히 탈모 디자인의 액정은 지금도 봐 줄 수 없는 수준이다. 게다가 아이폰은 교통카드도 안되고 무엇보다 통화녹음이 안되는 건 치명적이라 할 수 있다. 결국 아이폰을 쓰면 갤럭시가 생각나고, 갤럭시를 쓰면 아이폰이 생각난다. 이번에 딸내미가 졸업을 하면서 큰 맘 먹고 아이폰13프로를 구입해서 간략한 후기를 작성해 본다. 코로나로 인해서 아이들도 너무 무기력한 2년을 보냈기에 위로의 마음을 전달하려다 보니 생각보다 지출이 커졌다. 우후 이게 얼마만의 새 아이폰이야? 여차저차해서 아이폰13프로가 집에 도착을 했다. 와이프가 플립3 살때도 그랬지만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