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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3프로 싸게 사는 방법] '쿠팡 vs 애플스토어' 가격비교, 코스트코 아이폰13가격

포톡 2021. 12. 22. 14:11

나는 한때는 애플의 광팬이 었지만 어느덧 삼성 갤럭시로 갈아탔다. 진짜 삼성에 비해서 신기술 도입이 너무너무 늦은 애플제품을 도저히 선택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특히 탈모 디자인의 액정은 지금도 봐 줄 수 없는 수준이다. 게다가 아이폰은 교통카드도 안되고 무엇보다 통화녹음이 안되는 건 치명적이라 할 수 있다. 결국 아이폰을 쓰면 갤럭시가 생각나고, 갤럭시를 쓰면 아이폰이 생각난다.

 

이번에 딸내미가 졸업을 하면서 큰 맘 먹고 아이폰13프로를 구입해서 간략한 후기를 작성해 본다. 코로나로 인해서 아이들도 너무 무기력한 2년을 보냈기에 위로의 마음을 전달하려다 보니 생각보다 지출이 커졌다.

우후 이게 얼마만의 새 아이폰이야?

여차저차해서 아이폰13프로가 집에 도착을 했다. 와이프가 플립3 살때도 그랬지만 이어폰과 충전기가 없어지면서 케이스가 정말 슬림해졌다.

 

[아이폰13프로 싸게 사는 팁] '쿠팡 vs 애플스토어' 가격비교, 코스트코 아이폰13가격

 

이눔의 나쁜 애플과 삼성은 안 좋은 건 잘도 따라한다. 아무튼 검은색 케이스에 아이폰 실버가 똭하니 있다. 케이스 상단에 흠집이 몇군데 보여서 잠시 맘이 상했지만 제품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라서 그냥 개봉을 시작했다.

 

나는 시에라블루를 추천했지만 딸내미는 실버를 고집했다. 그런데 도착하고 보니 실버에 완전 뽕 갔다. 흰색의 느낌이 강하지만 빛의 굴곡에 따라서 반딱거림이 무척이나 고급스럽다. 물론 케이스를 착용하는 순간 생폰의 느낌은 많이 감소하지만 생김새와 색상이 기대 이상으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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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괴랄했던 전기인덕션 카메라!
이제는 뇌이징이 돼서 그런지 왠지 사진이 잘 나올 것만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사실 갤럭시나 아이폰이나 사진 결과물은 거기서 거기이지만 아이폰은 이미지 메이킹을 진짜 잘한 듯하다.

 

 

 

나처럼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도 플프레임 카메라보다 아이폰이 더 잘 나온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다. 아이폰13에서는 모듈이 더 커지면서 전체 면적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더 늘었다. 그 만큼 카메라가 더 강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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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면에는 전원버튼과 진동버튼 그리고 유심칩을 끼울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반대편에도 시리등을 사용할 수 있는 물리버튼이 하나 더 있다. 갤럭시와 가장 큰 차이점은 진동버튼의 유무인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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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을 개봉하면 갈수록 더 심플해진다. 내 이어폰과 충전기 도대체 어디로 간거야? 팀쿡 호주머니로 들어간 듯하다. 라이트닝 케이블 하나 떨렁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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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주 간단한 사용설명서와 제품보증서 그리고 쓰잘데기 없는 스티커는 항상 들어 있다. 사진에는 찍히지 않았는데 유심칩도 하나 동봉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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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사야 좋을까? 고심 또 고심

핸드폰 가격이 계속 오르면서 가급적 단돈 몇만원이라도 싸게 구입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그래서 몇가지 사례로 정리를 해 봤다. 먼저 애플 스토어는 정가판매인데 제품을 개봉 후에도 묻지마 환불이 된다는 게 무척 매력적이다.

 

 

 

아이폰13프로 128기가 기준으로 공식 가격은 135만원이다. 애플스토어에는 12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이 있다. 물론 굳이 매장을 가지 않아도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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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니뭐니해도 구팡

며칠을 고민해 봤지만 결국 쿠팡으로 손이 갔다. 아이폰13프로 128기가는 6만원~7만원 할인된 128만2500원에 판매된다. 종종 130만9500원으로 오르는 경우도 있다. 하루 이틀 지나면 다시 128만원으로 조정되니 이때를 기다려 보자.
다만 아쉬운 건 무이자가 135만원? 미만은 7~8개월 밖에 되지 않는다. 또한 블로그 쿠팡 파트너스로 등록한 사람이 있다면 이를 통해 구입시에는 3만8천원 가량 할인 받는 효과가 있다.

 

5G 요금제가 나오면서 소비자들은 자급제 폽을 구입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 왜냐하면 통신요금을 약정으로 25% 할인 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 5G 요금제를 굳이 선택하지 않고 기존에 사용하던 요금제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저것 골치아프니 그냥 자급제로 사서 요금제를 입맛에 맞도록 유지하는게 더 경제적인 상황이다. 카드사 결제를 통해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으니 본인의 카드를 확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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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자급제폰과 비교

코스트코도 애플 제품을 꾸준히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아쉽게 아직까지 아이폰13프로와 맥스는 판매하고 있지 않은 듯하다. 그래서 아이폰13으로만 비교를 해 봤다. 왼쪽이 코스트코의 아이폰13 판매가격인데 128기가를 103만9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반면 쿠팡의 자급제폰 105만6210원과 비교해 보니 1~2만원 싸다. 거의 비슷한 가격인데 코스트코 회원이라면 나름 괜찮은 선택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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