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대에는 의류를 구입하면 낡을 때까지 입기보다 싫증을 느껴 새 옷을 사는 사례가 많은 듯하다. 유행이 빠른 데다 값싸고 질 좋은 의류가 많기 때문이다. 옷은 처치하기 곤란할 때가 종종 있으며 자칫 쓰레기가 돼 환경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때문에 이 같은 헌 옷을 수거하기 위해 자치구별로 헌 옷 수거함을 운영 중이다. 다만 내가 헌 옷 수거함에 두고 온 옷이 필요한 사람에게 제대로 전달되고 있는지는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이제 헌 옷 수거함의 의류들을 깨끗하게 정비해 값싸게 판매하는 가게가 생겼다. 선별과정 거쳐 새 옷처럼 깨끗 영등포구는 의류수거함에서 수거한 의류와 기부물품을 판매하는 영등포 희망 가게 '영희네 알뜰 가게'를 10월 말 오픈했다. 너무 재미있는 콘셉트의 가게여서 구경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