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내미가 느닷없이 거북이에 빠져서 강제적으로 애완동물로 키우게 됐다. 거북이에 대한 지식도 하나도 없었고 더구나 애착도 없었기 때문에 스트레스만 받았다. 가급적 키우지 않고 싶었는데 끝까지 밀어붙이는 딸내미 덕분에 어쩔 수 없이 거북이를 애완동물로 키우게 됐다. 처음에 제일 막막했던 것이 그래도 살아 있는 생명체인데 이 친구들이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었다. 용품이 가격과 성능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어떤 제품을 선택하는 게 현명한지 알 수가 없었다. 아무튼 필자는 페닌슐라쿠터 두 마리를 키우고 있다. 초보 거북이 사육사가 158일 동안 별다른 일 없이 잘 키우고 있다. 나름대로 성공적으로 애완동물을 키우고 있으니 필자처럼 처음에 막막한 분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사육용품을 정리해 봤다.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