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소문으로만 듣던 '우리동네음악회'를 실제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필자가 거주하는 영등포구의 아파트 단지는 아니었지만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인근 아파트에서 우리동네음악회가 열린 것이다. 며칠 전 인근 주민에게 이 소식을 듣고 관람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파트 단지 내로 들어온 완벽한 이동형 무대 참고로 우리동네음악회는 코로나로 인해 문화생활을 못 하게 된 시민들이 클래식 음악을 듣고 지친 마음을 회복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 5월 29일에는 오후 2시와 5시에 영등포구의 여의도자이아파트와 신길4동 힐스테이트 클래시안아파트에서 두 차례의 공연이 있었다. 필자는 오후 5시에 진행된 신길4동 힐스테이트 클래시안아파트에서 진행된 공연을 볼 수 있었다. 이날 오전까지 날씨가 좋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