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E클래스 풀체인지를 앞두고 지난해에 할인을 받아서 잘 타고 있다. 신형 모델이 좋기는 하겠지만 폭풍할인의 유혹을 뿌리칠 수는 없었다. 아무튼 10년여 만에 차를 바꾸니 알아야 할 게 정말 많다. 물론 이전에도 몇 가지 기능은 있었지만 대부분 쉽게 조작이 가능했다. 시간을 두고 하나하나 배워가는 것도 아직까지는 재미있다. 최근 유튜브를 보던 중 차량을 출발 전 워밍업을 반드시 하라는 내용을 보게 됐다. 그래서 최소 1분여는 워밍업을 하려고 했는데 사실 출발 전에 워밍업 하는 시간을 확보하는 게 쉽지 않다. 이론적으로만 보면 워밍업은 필요해 보인다. 자동차를 구동하기 전에 엔진, 변속기, 기타 부품들이 적상 작동 온도에 도달하는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엔진 부품의 마모가 감소할 수 있고 연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