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이용해 가족들이 인천 영종도에 놀러 갔다. 와이프가 이번에는 간단히 놀자며 네스트호텔을 예약했다. 어떤 곳인지도 모르고 도착해 신나게 놀다 보니 어느덧 저녁시간이다. 이곳이 약간 외진 곳에 있어서 주변에 별다른 맛집은 없는 것 같다. 슬슬 저녁시간은 지나가고 아이들도 배가 고프다고 아우성이다. 그래서 폭풍검색을 했지만 주변이라고 나갈만한 곳은 차로 20여분을 가야 한다. 그래서 그냥 네스트호텔에서 뷔페를 먹으려고 했다. 투숙객에게는 할인을 해준다지만 4가족이 저녁을 먹으면 20만 원을 넘겨야 하는 상황이다. 솔직히 돈이 조금 아까워서 고민고민하다가 예전에 파라다이스시티에 갔었던 기억이 난다. 지도로 검색을 해보니 네스트호텔에서 10여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아이들이 스파게티를 먹고 싶다고 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