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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맛집 5

[제주 공항 맛집-해녀 잠수촌] 보말미역국과 전복뚝배기 강추

제주여행을 마치고 렌터카를 반납하러 가는 길이다. 언제나 그렇듯이 여행의 막바지에서는 뭔가 마음에 급해지기 시작한다. 그래도 공항으로 가는 길에 점심을 대충 먹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래서 공항 인근에서 식사를 하려고 검색을 했더니 용두암 인근에 아무래도 좋을 것 같다. 검색을 하다가 보말 미역국, 전복 뚝배기와 전복죽 등을 판매하는 해녀 잠수촌을 가기로 했다. 참고로 제주공항과 해녀 잠수촌 식당의 거리는 5km 정도로 자동차를 이용해 10분 거리에 있다. 보통 렌터카 업체가 제주공항 인근에 있기 때문에 해녀 잠수촌에 잠시 들러 식사를 하기 좋은 위치에 있다. 가게 뒤편에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넓은 실내 공간 해녀 잠수촌 안에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넓은 공간이다. 우리처럼 가족..

[서서방숯불닭갈비 연동점-제주공항 인근 맛집] 소금구이, 양념도 맛있지만 닭목살이 최고

11월 중순에 가족들과 제주도로 여행을 갔는데 그중에서 기억에 남는 맛집을 소개해 본다. 밤에 출발하는 비행기표가 생각보다 저렴했다. 그래서 밤에 도착하더라도 하루를 더 놀 생각으로 일정을 잡았다. 어차피 늦은 밤 하루만 자면 되니 제주 공항 인근에 있는 연동에 숙소를 잡았다. 저녁을 제대로 먹지 못했더니 가족들이 배가 고파한다. 그래서 무작정 밖으로 나와서 적당한 먹거리를 찾아보았다. 별다른 정보 없이 방문한 곳인데 연동이 약간 패션타운 같은 인상을 받았다. 중학생, 초등학생 아이들이 있어서 술집 비슷한 곳은 들어가기 싫어서 헤매던 중에 숯불 닭갈비집이 눈에 딱 들어왔다. 서서방 숯불 닭갈비 가게인데 외부에서 봤을 때는 맛집으로 느껴지지 않았지만 안에 들어오는 순간 기분이 확 바꿨다. 사람들도 엄청 많..

[제주 맛집 추천-산들네] 오라2동에서 맛보는 전라도 향토음식 '보리굴비'

제주도에 가면 왠지 회를 먹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 잡힌다. 아무래도 바다랑 가깝고 여행과 함께하는 회맛이 일품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매번 회를 먹다보면 새로운 음식이 그리울 때가 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전라도 향토음식을 즐길 수 있는 산들네 후기를 적어본다. 오라동에 일이 있어서 갔다가 산들네를 가게 됐다. 이 곳이 특별한 관광지는 아니지만 분위기가 독특하다. 옹기종기 독특한 식당도 많고 복잡하지는 않지만 구석구석 볼거리, 먹거리가 가득하다. 특히나 봄에 갔더니 구석구석 벚꽃과 함께 맛난 음식을 즐길 수 있었다. 건물앞에 도착하니 전라도 향토읍식 산들네 간판이 세워져 있다. 건물 앞쪽으로 주차 공간도 있다. 과연 오늘은 어떤 음식이 나에게 즐거움을 줄기 기대를 하며 안으로 들어가보자. 기본적인 가격..

[제주 서귀포시 맛집-갈치왕] 1m 통갈치의 부드러운 살코기

지난 달 1년여 만에 제주도를 다시 방문하게 됐다. 여행가면 평소보다 먹을거가 더 민감해 질 수밖에 없다. 숙소로 차를 타고 계속 이동하다가 제주도 서귀포시 인근에서 밥을 먹기로 했다. 와이프가 가 보고 싶다는 곳이 있어서 검색하니 다행히 10분 거리에 있다. 별다른 기대감 없이 나는 갈치왕이라는 음식점을 방문하게 됐다. 참고로 갈치왕의 브레이크 타임이 3시(?)부터이니 참고하자. 나는 1시30분경 도착했는데 대기자가 있어서 20여분 기다렸다. 대기자 명단 기계에 입력을 해두면 호출이 온다. 식당에 들어가서 메뉴판을 살펴보자. 메누판에는 제주 바다의 싱싱함과 자연스러움을 담하는 건강한 한상요리라고 당당히 적어두었다. 과연 이곳에서 제주의 맛을 느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단품 메뉴도 있으니 간단하게 먹으..

[제주 협재해수욕장에서 맛집-온다정] 고향집에 다녀간 듯 깔끔한 곰탕의 진수

제주도 협재해수욕장을 방문해 봤습니다. 해변이 너무 이뻐서 아드래날린이 솓구치는 것을 참으며 어서 점심을 우선 해결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입니다. 골목길을 빠져 나가는데 뭔가 느낌있는 간판이 눈에 띕니다. '온다정' 그 길로 왠지 끌려가는 묘한 매력이 느껴지는 곳입니다. 하지만 우리 와이프와 아이들은 곰탕을 먹지 않습니다. 그래서 패스하려는 순간....절친이던 후배를 이 골목길에서 똭 만났습니다. 너무 반가운 나머지 나도 모르게 "XX아 아니야?" 라고 불렀습니다. 제주의 풍경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담장을 넘어가며 추억을 나눌 수 있는 친구를 만났다는 신비함이 느껴집니다. 쥔장과 나는 서로 놀라며 반갑게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가게가 너무 이뻐서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완전 기가막힌 카페 느낌인데 메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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