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을 마치고 렌터카를 반납하러 가는 길이다. 언제나 그렇듯이 여행의 막바지에서는 뭔가 마음에 급해지기 시작한다. 그래도 공항으로 가는 길에 점심을 대충 먹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래서 공항 인근에서 식사를 하려고 검색을 했더니 용두암 인근에 아무래도 좋을 것 같다. 검색을 하다가 보말 미역국, 전복 뚝배기와 전복죽 등을 판매하는 해녀 잠수촌을 가기로 했다. 참고로 제주공항과 해녀 잠수촌 식당의 거리는 5km 정도로 자동차를 이용해 10분 거리에 있다. 보통 렌터카 업체가 제주공항 인근에 있기 때문에 해녀 잠수촌에 잠시 들러 식사를 하기 좋은 위치에 있다. 가게 뒤편에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넓은 실내 공간 해녀 잠수촌 안에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넓은 공간이다. 우리처럼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