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후된 재래시장 이미지 탈피, 캐노피와 통일된 간판 굿! 영등포역 인근은 다양한 풍경이 펼쳐진다. 신식의 타임스퀘어는 젊은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다만 타임스퀘어 인근에는 아직 정비되지 않은 낙후된 도시의 모습도 공존한다. 이 가운데 영등포청과시장은 신선한 과일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판매하면서 많은 손님을 끌고 있는 곳이다. 다만 영등포청과시장은 왕복 4차선의 대로임에도 불구하고 처음 온 시민들이 방문하기에 조금 꺼려지는 것도 사실이다. 길이 비좁아 편안히 걸을 수 없고, 인도에 마구 놓인 과일 상품 등도 지저분해 보이기 때문이다. 필자도 타임스퀘어를 비롯해 문래동을 왕래하면서 가끔씩 영등포청과시장 인근을 지나갔지만 이곳을 방문한 적은 없다. 영등포청과시장에서 아직 물건을 구입해 본 습관이 없을뿐더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