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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 2

[북촌, 안국역 맛집-전통한정식 안집] 달달한 청국장에 반해버렸어~

이번 여름은 유독 비가 내리는 날이 많다. 이날은 북촌을 방문해야 했는데 어찌나 비나 내리던지 기분마저 꿀꿀했다. 뭔가 에너지의 주입이 필요해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이것저것 찾을 기운도 없고 그냥 눈에 띄는 가까운 곳에서 식사를 해결하고 싶었다. 그러던 중 딱 눈에 띄는 간판이 하나 있다. 전통 한정식 안집이다. 참고로 안집은 지하철 3호선 안국역에서 5분 이내 거리에 있다. 기운을 북돋으려면 자극적이 칼로니 높은 음식이 필요할 수 있지만 이날은 그냥 은은한 한정식이 마음에 쏙 들었다. 점심 특선으로 1만 원 이내에 찌개 정식을 먹을 수 있는 구성이다. 입간판을 따라서 골목길로 살포기 이끌려 들어가 본다. 내 작은 우산이 좁은 골목을 꽉 채운 듯하다. 비를 피하려고 고개를 푹 숙이고 몇 걸음 걷다가 간..

[영등포구청 맛집] 부뚜막 청국장、감동의 우렁된장 먹고 원기회복

영등포구청 인근에는 은근히 맛집이 많다. 아무래도 입맛이 까다로운 직장인들이 많고 고정적인 유동인구가 많기 때문인 듯하다. 특히 오랜시간을 지내오면서 예전의 입맛을 느낄 수 있는 식당을 비롯해 최근 트렌드에 맞춘 음식점 등이 조화를 이루는 특징이 느껴진다. 영등포구청을 지나가다가 배가 고파서 혼밥을 먹기로 했다. 날씨는 무덥고 컨디션은 저하되고 있기에 자극적인 음식보다는 부담감 없는 음식이 땡꼈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살살 걷고 있는데 눈앞에 뭔가 건강해 보이는 식당이 눈에 딱 들어왔다. 식당 이름부터 시골에 온 느낌이 물씬 풍기는 부뚜막청국장이다. 위치는 영등포구청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거리에 있다. 먹자골목에 위치해 있어서 찾기는 쉽다. 내부공간을 살짝 둘러봤다. 시골집에 온 것 같은 인테리어이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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