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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4

9월 개통 앞둔 월드컵 대교 막바지 안전점검 현장(한강다리, 상암동과 양평동 연결)

7개 팀으로 나눠 주탑​·배수상태​·차로 등 현미경 체크​​ ​ 서울을 대표하는 다양한 아이콘 중 한강을 빼놓을 수 없다. 한강 불꽃축제, 공원, 수상레저, 전망대, 복합문화시설, 수영장 등 수려한 한강풍경과 함께하는 빛나는 콘텐츠들이 있다. 이 가운데 서울의 남과 북을 잇는 한강다리는 시민의 삶에 반드시 필요한 구조물이자 볼거리로 또 다른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특히 새롭게 건설 중인 월드컵대교가 오는 9월 개통을 목표로 막바지 안전점검이 한창이다. 직접 월드컵대교 합동점검 행사에 참석해 현장에서 보고 느낀 점을 정리해봤다. ​먼저 월드컵 대교에 대한 간단히 알아보자.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과 영등포구 양평동을 연결하며 왕복 6차로, 길이 1980m이다. 월드컵 대교의 특징은 높이 100m의 주탑이 멀리..

[서울 가볼만한 곳-서울함공원] ‘미디어월’ 새로운 한강의 야경 명소

한강 망원지구에 조성된 서울함공원은 서울시 최초의 함상테마파크이다. 예전에 이 공원에 대한 지식이 없을 때 자동차로 성산대교를 ​지나가다가 “한강에 왜 군함이 정박해 있지, 작전 수행 중인가?”라고 의아해 했다. 나중에 함상테마파크인 걸 알게 돼 한바탕 웃으며 아이들과 방문해 재미있게 놀았던 기억이 있다. 서울시는 서울함공원 3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아이템인 ‘미디어월’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함공원은 승용차를 타고 가면 한강공원 망원2주차장 등을 이용하면 된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2호선 합정역에서 1번 출구로 나오자마자 16번 마을버스를 이용해도 된다. 7개 정류장을 이동해 망원유수지·마포구민체육센터 정류장에서 내리면 인근에 따릉이 자전거도 있으니 편리하게 연계해 이동할 수 있다.​ 멀리서..

[한강에 서식하는 괴물 3종 세트] 봉준호 감독의 괴물, 북극곰, 회색곰

완연한 가을 풍경이 펼쳐지고 있는 요즘이다. 코로나19로 수개월간 외출을 자제하다 보니 이제 어디로 마음먹고 나가는 게 어색할 지경이다. 물론 방역수칙을 지키며 몇 차례 여행도 떠났지만 항상 마음을 졸이며 다닐 수밖에 없었다. 코로나 환자가 다소 줄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됐다. 하지만 이 감염병은 감염력이 워낙 강해서 방심은 금물이다.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개인위생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실내보다 실외 위주로 조금씩 다니며 면역력을 증진하는 것도 필요하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한강공원도 통제되는 사태도 경험했는데 어느 정도 회복되면서 다시 한번 한강공원을 방문해 봤다. 흔한 코스보다 한강에 서식(?)하는 '괴물 3종 세트'를 포인트로 하는 동선을 짜 봤다. 잘 알려진 듯싶지만 직접 ..

[한강시민공원] 이번 폭우 뒤 방문 미뤄야 하는 이유(여의도, 잠실, 이촌, 반포 등)

역대 최장기간 장마가 한반도를 덮치고 있다. 중부지방 기준으로 50일째 장마가 이어지다 보니 여름의 따가운 햇살도 그리워진다.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한강의 수위도 급변해 11개 전체 한강공원 진입이 지난 6일부터 통제된 바 있다. 다행히 비가 조금 수그러지면서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12일 오후 1시 잠원한강공원(영동대교 중앙∼잠수교 상류 철탑)을 가장 먼저 개방했다. 이후 광나루, 잠실, 뚝섬, 이촌, 반포, 망원, 여의도, 난지, 강서, 양화 10곳도 뒤이어 개방 중이다. 무엇보다 한강공원사업본부는 비가 그치고 한강 수위가 내려가도 당분간은 시민들의 한강공원 방문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구름 속 햇살이 잠시 고개를 내미니, 시민들의 답답했던 가슴도 활짝 열리는 것 같다. 필자가 여의도 한강공원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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