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일본을 두 차례 방문하게 됐다. 여름휴가로 가족들과 오사카로 여행을 갔었고 가을에는 출장으로 일본을 방문하게 됐다. 아무래도 가족들과 가는 여행과 업무로 방문하게 된 일본의 모습은 많이 다르다. 특히 스케줄을 조정하는 입장에서 가족여행은 필자가 모든 부분에 관여해야 한다. 호텔 위치와 가격, 여행지, 교통편 등등 아직까지는 필자가 대부분을 신경 써야 한다. 하지만 업무차 일본을 방문하니 잘 짜여진 스케줄에 내 몸만 맡기면 된다. 다만 이렇게 다니다 보니 어디를 어떻게 갔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일본에서 바쁜 일정을 마치고 이틀 정도 휴식을 취했다. 그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호텔에 대해 정리해 본다. 일본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 인근에 있는 더 요코하마 베이 호텔 도큐(THE YOKOHAM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