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피링크 공유기 추천, tp-link TL-WR820N] 가성비 최고 와이파이, 비밀번호 재설정팁

집에서 10년여간? 잘 사용했던 와이파이 기기가 고장 났다. 고장 나기 전부터 와이파이가 자꾸 끊이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통신이 단절됐다. 거실에 있는 와이파이로 그동안 버텼지만 사각지대가 있어서 그냥 와이파이 기기를 하나 구입하기로 했다. 이전부터 일렉트로마트에서 눈여겨보던 제품인데 결국 이 제품으로 선택했다.

제품 이름은 티피링크 유무선 공유기 TL-WR820N이다. 사실 와이파이 브랜드는 IPTIME 밖에 떠오르는 게 없다. 현재 고장 난 제품도 아이피타임 거다. 티피링크라는 회사도 다소 생소하고 가격도 너무 저렴해서 얼마 전에 검색을 해서 어떤 제품인지 살짝 조사를 했다. 구입하고 보니 중국 회사인 것 같다. 그런데 대단히 큰 회사인가 보다.

 

미국과 독일 등 전 세계 수십 개국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역시 ipTIME의 벽은 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나도 이제 알았는데 티피링크가 중국 회사라는 점은 상기하고 구입하자.

 

[티피링크 공유기 추천, tp-link TL-WR820N]

근데 보고도 믿기 어려운 가격인 1만6900원이다. 사실 공유기를 구입할 때 3만 원 정도 지출할 걸로 생각했는데 이거 생각보다 너무 싸고 인지도도 약한 회사가 뭔가 꺼림칙하다. 어서 집에서 설치를 해 봐야겠다. 참고로 내 아이맥 컴퓨터에 연결할 건데 혹시라도 제대로 연결이 안 될까 봐 다소 걱정도 된다. 

가성비 좋은 와이파이 기기

제품을 개봉하니 앙증맞은 사이즈의 와이파이 공유기와 함께 케이블, 그리고 어댑터가 있다. 공유기는 생각보다 정말 가벼워서 깜짝 놀랐다.

이내 컴퓨터에 가서 모뎀의 전원을 켜고 케이블을 연결해 주었다.

 

[티피링크 공유기 추천, tp-link TL-WR820N]

설명서에 나와있는 대로 웹 블라우저를 열고 주소창에 http://192.168.0.1을 입력하고 로그인 비밀번호를 적었다. 그리고 나서 무선 와이파이 네트워크 이름과 비밀번호를 새롭게 설정해 주었다. 참고로 비밀 번호가 필요 없으면 전원을 켜고 케이블만 컴에 연결하니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아도 곧바로 사용가능하다. 이거 진짜 너무 편한 거 아니야? 

 

 

 

비밀번호 잊어 버렸을 때 그리고 공장초기화

 공유기의 비밀번호를 잊어버렸을 때는 공유기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 인터넷 LED가 깜박일 때까지 뒷면 패널의 WPS/RESET 버튼을 5초 이상 눌러주면 된다. 그러면 공유기가 재부팅되면서 공장초기화가 된다. 로그인 후 고급>시스템>백업 및 복원으로 이동해 공장기본 복원 섹션을 찾자. 그다음 FACTORY RESTORE를 클릭하자. 공유기가 자동으로 복원되고 재부팅한다. 웹 관리 번호를 잊어버린 경우 앞의 사례를 참고해서 공유기를 재설정한 다음 로그인할 비밀번호를 만들면 된다.

 

[티피링크 공유기 추천, tp-link TL-WR820N]

기기성능 살펴보기

공유기의 뒷면이다. 외부 인터넷선을 꼽는 단자가 한개 있고, 내부 컴퓨터와 연결할 수 있는 단자가 두 개 있다. 그리고 리셋 버튼이 위치해 있다. 아주 간단한 구성으로 돼 있다. 권장 기기 연결 수는 10개 미만이고 권장 범위는 1~2개의 방이다. 그리고 권장 인터넷 속도는 100 Mbps이다. 

 

[티피링크 공유기 추천, tp-link TL-WR820N]

컴퓨터 뒷편에 설치했는데 너무 아담한 게 마음에 든다. 안테나 두 개가 다소 큰데 공간도 많이 차지하지 않고 마음에 든다. 기계 뒤편에 보면 QR코드가 있어서 스마트폰을 찍으면 와이파이에 그대로 연결이 된다.

 

 

 

손님이 집을 방문했을 때 매번 비밀번호를 알려주는 게 귀찮은데 잘 이용하면 된 것 같다. 실제 스마트폰을 가져다대면 아주 손쉽게 연결되니 편리하다.

 

[티피링크 공유기 추천, tp-link TL-WR820N]

▶총평

티피링크(tp-link TL-WR820N) 와이파이 공유기에 대한 총평을 해보자. 일단 가격이 너무 싸고 연결이 정말 쉽다는 장점이 있다. 제품이 가볍고 작아서 어느 곳에 두어도 부담이 되지 않는다. 비싼게 필요 없다면 구입을 추천하고 싶다. 다만 아직 사용기간이 길지 않아 내구성은 미지수이고 중국 회사가는 건 다소 꺼림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