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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뜸50안경 영등포점 후기] 친절하고 가성비 좋음~ (영등포구 신길동 안경 추천)

포톡 2022. 3. 29.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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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얼마 전에 안경을 구입한 후기를 적어보려고 한다. 신길동에 거주하고 있는데 마땅한 안경점을 찾다가 몇 해 전에 가게 된 으뜸50안경점이다. 당시 딸내미가 이곳에서 안경을 맞췄는데 나름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정말 오랜만에 다시 찾게 됐다. 딸내미가 엄마랑 이미 안경을 맞췄고 이날은 안경을 찾으러 가면서 내 안경도 한번 구경할 겸 해서 간 것이었다.

 

참고로 으뜸50안경은 합리적인 가격에 안경을 판매하는 체인점이다. 홈페이지에서 찾아보니 지난 2014년 신림1호점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전국에 162개 매장이 생겼다. 나름대로 초고속으로 점포가 늘어난 것 같다. 나는 이 중에 영등포점을 방문했다. 복잡한 영등포에서 찾기가 그리 쉽지는 않아서 다소 헤맸다. 우리는 어차피 쇼핑도 해야 해서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 차를 세워두고 5분여를 걸어갔다. 복잡한 상가건물 2층에 으뜸50안경이 위치해 있다.

 

으뜸50안경 영등포
[으뜸50안경 영등포점 후기]

 

 

 

 

가성이 좋아보였지만...아쉬움도

그래도 안에는 이런 저런 안경테들이 많이 있다. 싼 안경테는 2만 원 안팎에도 선택할 수 있다. 조금 더 좋아 보이는 안경은 5만 원에서 7만 원에 구입할 수 있었다.

 

 

 

 

 

 

 

처음에는 그냥 싸구려는 살려고 5만 원짜리 안경테를 한참 골랐는데 영 마음에 드는 게 없었다.

 

으뜸50안경 영등포매장
[으뜸50안경 영등포점 후기] 친절하고 좋은 곳

그러다가 이 안경테가 왠지 끌려서 몇번을 착용해 봤다. 그랬더니 발리 안경테였다. 이때부터 역시 브랜드는 다르구나를 실감한 후 몇몇 안경테를 더 찾아봤다. 한참을 고민하며 이것저것 살펴보다가 페라가모 안경테가 갑자기 눈에 들어왔다.

 

브랜드 없는 안경테를 7만 원에 구입하는 것보다 그냥 좋은 거 하나로 오래 쓰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는 몽블랑 안경테를 기분 좋게 썼던 기억이 있다. 가격도 28만원?인가 나름대로 과하지 않고 구입할 수 있는 가격대여서 마음에 들었다. 특히 여기는 렌즈가격이 무척 싸서 1만 5천 원에 끼울 수 있었다. 

 

으뜸50안경 발리 안경테으뜬50안경 페레가모 안경테
[으뜸50안경 영등포점 후기] 영등포구 신길동 안경 추천

간단하게 시력검사를 실시했다. 매장분들이 다들 너무 친절하시고 안경가격도 가성비가 좋기 때문에 기분 좋게 안경을 맞출 수 있었다.

 

 

 

 

 

 

 

딸내미는 학생이다 보니 렌즈를 조금 더 좋은 걸로 해서 13만 원 정도를 주고 구입한 것 같다. 이렇게 기분 좋게 안경을 맞추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문제가 생겼다.

 

으뜬50안경 시력검사
[으뜸50안경 영등포점 후기] 페라가모 안경구입

 

제품 퀄리티는 다소 아쉬웠지만 2번 교환해 줌

새로산 안경테에 이물질이 묻어 있는데 그냥 쓰기에는 기분이 썩 좋지 못한 느낌이다. 그래서 매장에 다시 방문을 했더니 친절하게 새 제품으로 교환을 해 주셨다. 다만 새 제품이 도착하면 며칠 후에 다시 방문을 해야 한다. 그래도 새로 산 제품에 뭐가 묻어 있으니 기분이 좋지 않아 교환하기로 했다. 그리고 1주일이 안돼서 친절하게 교환 안내를 받을 수 있었다. 재 방문해서 깨끗한 안경테로 교환을 마무리 지었다. 

 

여기까지는 진짜 아름다운 스토리로 마무리 될 것 같았다. 제품이 이상을 발견한 소비자와 친절하게 새 제품으로 교환을 해준 안경매장이다. 하지만 새로운 안경에서도 문제가 생겼다. 하루 지나서 렌즈와 안경테가 분리되는 황당한 일이 생겼다. 내부를 살펴보니 접착제가 제대로 작용을 못한 것 같다.

 

으뜸50안경 영등포점 페레가모 안경테
[으뜸50안경 영등포점 후기] 페라가모 안경테

나는 매장에 또 가는 것도 귀찮고 이런저런 설명하는 것도 짜증이 난다. 이 정도 불량은 그냥 내가 고쳐서 쓸 수 있을 정도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셀프 수리를 해서 현재까지 잘 쓰고 있다.

 

이렇게 나의 안경 구입은 마무리 되는 것 같았으나 사장님께서 블로그 글을 보신 후 안경을 재교환 해 주신다고 했다. 제품 퀄리티가 아쉬웠지만 사장님의 친절도에서는 급호감이 생겼다. 나는 일주일 후에 매장을 재 방문해서 비로고 완벽한 안경테를 받을 수 있었다.

 

 

 

 

 

 

 

▶ 총평

총평의 시간이다. 이거 뭐라고 써야 할지 진짜 고민이다. 집에서 가깝고 가격도 좋고 매장분들도 정말 친절하시다. 그리고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안경테를 만난 것도 행운이다. 안경렌즈도 싸고 현재까지 불편함 없이 잘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제일 문제는 나름대로 고가의 가격을 주고 산 안경테의 품질이 많이 아쉬웠다. 하지만 이 정도면 실수라고 이해해 줄 수 있는 정도라 다음에 재방문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2번의 안경을 교체한 4월13일 내용을 추가해 본다. 두번 매장을 방문한 건 번거로웠지만 끝까지 안경을 교체해 준 것에 대해서는 신뢰가 생겼다. 앞으로도 안경은 이곳에서 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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