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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4프로, 애플워치SE2 사전예약] 할인 비교 '쿠팡∙롯데온∙11번가 VS 일렉트로마트 에이샵'

포톡 2022. 9. 30.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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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4가 드디어 9월 30일 0시부터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내 스마트폰을 비롯해 가족들의 폰을 계속 바꾸다 보니 어떻게 사는 게 가장 효과적인지 매번 공부를 하게 된다. 삼성 갤럭시의 경우 무엇보다 사전예약 혜택을 받고 사는 게 가장 좋다. 요즘에는 폴딩이 대세다 보니 보험을 해준 게 가장 마음에 든다. 그래서 폴드3와 폴드4를 모두 사전예약으로 샀다.

이제 내가 아이폰14를 살 차례이다. 오랜만에 구입하다 보니 어떻게 사는 게 가장 효과적인지 몰라서 진지하게 공부를 했다. 작년 딸내미를 사준 아이폰13프로는 출시된 지 몇 달이 지난 상황이라 쿠팡에서 10% 할인을 받아서 살 수 있었다. 하지만 가급적 빨리 아이폰14를 받고 싶어서 가장 좋은 혜택을 찾아봤다. 참고로 애플스토어에서는 사전예약을 받지 않는다.

 

[아이폰14프로, 애플워치SE2 사전예약] 할인 비교 '쿠팡∙롯데온∙11번가 VS 일렉트로마트 에이샵'


어떤 사이트에서 아니면 어떤 오프라인샵에서 구매하는 게 가장 좋을지 또 다른 고민에 빠지게 된다. 이번에 내가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모두 아이폰을 예약할 수 있었는데 경험담을 정리해 보겠다.

온라인 샵에서는 롯데온 추천
인터넷으로 사전예약을 하기 위해서 9월 30일 0시를 기점으로 만반의 준비를 했다. 컴퓨터에 11번가, 지마켓, 롯데온, 신세계쇼핑몰(SSG)를 비롯해 스마트폰 어플로도 쿠팡, 롯데온 등등을 구동시켰다. 정확히 30일 0시가 되는 시점에 롯데온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내가 목표로 하던 아이폰14프로 512기가 딥퍼플색상의 예약을 마쳤다. 30일 0시 2분에 예약을 마쳤는데 4분에 다시 들어가 보니 대다수가 품절이었다.

 

[아이폰14프로, 애플워치SE2 사전예약] 할인 비교 '쿠팡∙롯데온∙11번가 VS 일렉트로마트 에이샵'


경쟁이 너무 치열한 쿠팡을 비롯해 11번가, 지마켓, ssg 등을 두루 살펴보니 가장 추천하고 싶은 사이트는 롯데온이다. 쿠팡의 경우 인터페이스도 잘 돼 있고 혜택도 좋은 반면에 예약을 잡기가 쉽지 않다. 반면에 롯데온의 경우 쿠팡만큼의 인지도는 아닌데 인터페이스가 기대보다 좋았다. 사전 예약은 속도가 중요한데 롯데온은 헷갈리지 않아서 바로 사전 예약에 성공했다.

 

 

 

할인 카드 놓친 나의 실수
하지만 내가 너무 급하게 하는 바람에 8% 할인 카드를 미쳐 확인하지 않았다. 할인 카드를 선택하지 않고 할인이 안 되는 카드로 결제를 해 버렸다. 200만원에 8% 할인이면 16만의 차이가 나기 때문에 나는 한참을 고민하다가 다음날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기로 했다.

 

[아이폰14프로, 애플워치SE2 사전예약] 할인 비교 '쿠팡∙롯데온∙11번가 VS 일렉트로마트 에이샵'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에이샵 GOOD
사전 예약을 위해 한 번 답사를 했었던 이마트 일렉트로마트에 있는 에이샵을 찾았다. 10시 오픈인데 나는 20분 전에 도착했지만 내 앞에 스무 명 정도의 사람이 있었다. 다행히 혼잡스럽지 않도록 일렉트로마트 애플 직원이 대기자들을 한 줄로 세워줬다. 이윽고 10시가 되니 질서 정연하게 직원의 안내를 받아 에이샵으로 들어갔다. 오픈런하지 않도록 이렇게 해주니 구매자 입장에서는 정말 좋았다. 내 뒤로 줄이 계속 늘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마트 에이샵을 며칠 전에 방문했을 때 다섯 가지 혜택이 주어진다고 했는데 당일까지는 혜택을 알려주지 않는다. 줄을 기다리면서 어떤 혜택이 있는지 꼼꼼히 살펴보았다.

 

[아이폰14프로, 애플워치SE2 사전예약] 할인 비교 '쿠팡∙롯데온∙11번가 VS 일렉트로마트 에이샵'


엎어치나 뒤치나 엇비슷
순수히 가격만 할인받으려면 온라인에서 사전 예약하는 게 유리하다. 하지만 아이폰을 액세서리와 함께 구매하려면 이마트 일렉트로마트도 적극 추천한다.

 

 


예를 들어 내가 사려던 아이폰14 512기가는 정가가 200만 원이다. 온라인에선 가장 일반적으로 8% 할인을 받으면 16만 원이 차감된다.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에이샵은 에어팟프로1과 세트로 총 17만 원을 할인해 준다. 이뿐만이 아니라 케이스와 충전기 등 액세서리를 50% 할인해준다.

 

[아이폰14프로, 애플워치SE2 사전예약] 할인 비교 '쿠팡∙롯데온∙11번가 VS 일렉트로마트 에이샵'


온라인 VS 오프라인 가격비교
줄 서서 기다리면서 어떻게 구입하는지 가장 나은지 한참을 고민했다. 어차피 나는 아이폰과 함께 악세사리를 다 구매해야 되기 때문에 열심히 자판을 튀기며 생각했다. 크게 고민할 것 없이 우선 예약으로 필요한 것은 다 사는 게 낫다는 결론을 내렸다.

 

만약에 온라인에서 아이폰14프로를 16만 원을 할인받아 186만 원에 사고 에어팟 프로 최저가로 27만 원에 구입한다고 치면 총 211만 원 정도가 들어간다.

반면 이마트에서 아이폰14프로를 9만 원 할인받아 191만 원에 사고 에어팟 프로를 24만 9000원을 더하면 215만 9000원이 된다. 나는 여기서 액세서리로 가죽 케이스를 50% 할인(4만2500 원)받아 샀다. 결국 온라인 할인 가격과 오프라인 할인 가격이 기가 막히게 비슷한 거 같다.

[아이폰14프로, 애플워치SE2 사전예약] 할인 비교 '쿠팡∙롯데온∙11번가 VS 일렉트로마트 에이샵'
[아이폰14프로, 애플워치SE2 사전예약] 할인 비교 '쿠팡∙롯데온∙11번가 VS 일렉트로마트 에이샵'


내친김에 애플워치 SE2도 구입
그나마 나는 줄을 선 김에 애플 워치에 SE2를 사전예약했다. 39만 9000원에서 1만 9950원을 할인받아 37만 9000원에 구입했다.

 

 

 

만약 인터넷으로 예약을 한다면 혼자서 핸드폰이랑 워치 두 개를 다 예약하기 힘들 수 있다. 하지만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핸드폰과 함께 워치도 한 자리에서 예약이 가능했다.

 

[아이폰14프로, 애플워치SE2 사전예약] 할인 비교 '쿠팡∙롯데온∙11번가 VS 일렉트로마트 에이샵'

 

이마트일렉트로마트에서 사전 예약을 다 마무리 지은 후에 롯데온 예약은 취소를 했다. 200만 원 정가를 다 주고 살 이유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어쨌거나 이번에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모두 아이폰14프로 모델 예약에 성공했다.

 

만약 둘 중에 하나를 고른다면 그래도 0시에 인터넷 예약이 더 편한 것 같다. 다만 나처럼 모든 액세서리를 구비해야 한다고 오프라인 샵도 아주 좋다. 게다가 이마트는 국민, 현대, 삼성 카드 등 다수의 카드가 24개월 무이자가 되는 것도 큰 이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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