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날씨가 추워지고 있다. 이렇게 추울 때는 따스한 커피 한잔이 큰 기쁨이 된다. 커피를 담아서 온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텀블러를 하나 소개하려고 한다. 그런데 요즘 따라 스타벅스의 이미지가 좋지 않은데 어쩔 수 없이 스타벅스 텀블러이다. 이상하게 돌고 돌아도 스타벅스의 굴레를 벗어날 수가 없다.
사람들이 서로 선물 줄 때 그리고 카카오톡으로 쿠폰을 보낼 때 가성비 좋은 게 스타벅스이다. 따라서 반강제적으로 스타벅스를 이용할 수밖에 없다. 아무튼 스타벅스에 가면 시즌에 따라서 다양한 머그컵과 텀블러가 있다. 제품을 고르는 것도 쉽지 않다. 리뷰를 보면서 제품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밝은 계열의 스타벅스 텀블러와 보온병, 그리고 커피잔과 머그컵 등이 많다. 스타벅스가 커피 가격은 그리 비싸지 않은 것 같은데 이런 소품 따위는 너무 비싼 것 같다. 개인적으로 스타벅스를 상징하는 초록색 텀블러도 너무 좋아하는 아이템이다.
SS 엘마 블랙 텀블러 살펴보기
사실 생각지도 못하게 지인께서 선물을 해 주셨다. 사실 스타벅스 텀블러만 보면 뭐든지 갖고 싶다는 욕망이 생기는데 어떤 제품인지에 상관없이 오픈하는 것만으로도 기쁨이 생긴다.
짜잔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SS 엘마 블랙 텀블러이다. 스테인리스 텀블러이기 때문에 일단 무게감도 느껴지고 색상도 무척이나 아름답다.
윗 부분에서 아랫부분으로 가면서 색상이 짙어지는 특징을 하고 있다. 색상의 변화가 무척 아름답고 빈티지함이 묻어 있다. 그러데이션으로 은은한 배색이 무척 돋보인다.
기본적인 스펙을 보면 규격은 473ml이고 원산지는 아쉽지만 중국이다. 몸체는 스테인리스제질로 돼 있고 뚜껑 부분은 폴리프로필렌 고무로 제작돼 있다. 참고로 완전히 밀폐되는 보온병이 아니기 때문에 한 시간 이상 보온 보냉이 이뤄지지는 않는다.
음료를 마실 때 뚜껑을 열어서 마신 후 닫아주면 된다. 새재품이라서 밀착이 잘된 상태이지만 완전히 막아주지는 않는다. 따라서 내용물이 담겨 있을 때는 가방 등에 넣으면 안된다. 자칫해서 뚜껑이 열리는 날에는 가방에 있는 내용물이 모두 커피로 샤워를 할 수 있다.
스테인레스 재질이어서 살짝 미끄러운 기분도 든다. 중간에는 스타벅스 로고가 음각으로 새겨져 있다. 디자인적으로는 아무 마음에 든다. 색상이 입혀진 텀블러도 하나 있기 때문에 이렇게 무채색의 텀블러도 마음에 든다. 조금 더 강렬하면서도 색이 벗겨지는 것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되니 좋다.
관리방법 Q&A
뚜껑을 열어보면 교환권과 음료수 쿠폰이 하나 있다. 그리고 스타벅스 텀블러 취급 설명서도 동봉돼 있다. 텀블러를 사용하면서 소비자들이 궁금해하는 세척방법이라든지 주의해야 할 사항이 빼곡하게 적혀 있다.
질문사항과 원인, 해결방법 등 한눈에 봐도 알기 쉽게 정리가 잘 돼 있다. 이 제품의 경우 전자레인지나 냉동실에 넣으면 안된다.안 된다. 그리고 표백제나 염소가 포함된 세제를 사용해서는 안된다.
냄새가 날 때는 텀블러 전용세척제 또는 구연산 등을 사용해 세척해야 한다. 아무튼 한번 읽어보니 텀블러를 관리하는데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다. 텀블러 재질에 따른 구분도 잘 설명돼 있다.
엘마 블랙 텀블러가 마음에 드는 부분은 윗부분이 상당히 넓다. 그래서 세척을 할 때 손을 짚어넣어서 안쪽까지 깨끗하게 닦을 수 있어서 좋다. 텀블러가 조금 어색한 부분은 뚜껑이 닿는 부분이 생각보다 날카롭다. 그래서 뚜껑 없이 텀블러에 입을 데고 마실 때는 안정적이지 않다. 일장일단이 있으니 대충 넘어가 보도록 하자.
주로 아메리카노를 마시는데 현재 아주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떨어뜨리지 않고 잘 사용하고 있어서 아주 흡족하다. 부피가 생각보다 커서 조금 부담되기도 하지만 가까운 거리는 들고 다녀도 크게 불편하지 않다. 이제 스타벅스 매장에 갈 때 텀블러를 가져가서 사용해 봐야 겠다.
특별히 남성스럽지도 그렇다고 여성스럽지도 않아서 누구나 사용하기 무난하다. 사이즈는 그란데이고 복잡함보다는 심플한 멋이 느껴지는 텀블러이다. 텀블러를 구입하려는 분들이나 선물용으로도 아주 적합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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