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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크리스마스트리] 환상 속으로 초대 ft. 2022년 서울 크리스마스트리 예쁜 곳

포톡 2022. 12. 7.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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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크리스마스가 성큼 다가왔다. 12월을 시작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6일을 지나 7일로 지나가고 있다. 이제 20여 일만 있으면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크리스마스를 맞이 한다. 크리스마스 당일도 좋지만 성탄절을 기다리는 하루하루가 더 즐겁다. 특히나 서울의 특색 있는 크리스마스트리를 구경하는 건 또 다른 재미이다.

 

오늘은 서울 삼성동에 있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구경하게 됐다. 삼성동을 방문하게 된다면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있는 트리를 놓치지 말고 구경해 보자. 지난번 더현대서울 크리스마스트리도 대단했는데 삼성동에 만들어 놓은 트리도 만만치 않다.

 

밤이 되면 더 아름다운 것 같지만 낮에 보더라도 충분히 즐겁다. 일단 나무로 만든 대형 집이 너무 예쁘게 꾸며져 있다. 추운 겨울을 따스하게 느낄 수 있도록 땔감과 크리스마스 트리, 그리고 예쁜 조명 등이 멋진 분위기를 자아 낸다.

 

 

 

  크리스마스 파티로 초대 

겉에만 구경하는 게 아니라 나무집 안으로 들어가면 환상의 공간이 나온다. 사람들이 몰릴 때는 줄을 서야 될 것 같은 분위기인데 이날은 곧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편백나무와 대형 스크린이 좌우를 둘러싼 공간이 나온다. 화이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나무로 된 안내길을 따라 걷다 보면 마치 야외에서 크리스마스는 맞는 기분이 든다. 인테리어와 조명이 멋스럽게 어울리면서 슬슬 이동하기가 싫어진다.

 

 

한 칸 옆 동으로 나오니 크리스마스 멋을 한 건 낸 창고에 도착했다. 귀요미 곰들이 엄청 귀여운 척하고 있다. 만약 내 창고에서 곰들이 저런 포즈로 있다면 무서워서 벌벌 떨 것이다.

 

 

곰의 털도 뽀송뽀송 살아 있어서 마치 진짜 살아 움직일 것 같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진짜 움직이고 있다. 여기저기서 곰이 귀엽다고 사진 찍고 영상 찍고 난리다.

 

 

크리스마스 잔치로 초대

크리스마스 잔치가 한창인 식탁도 구경해 보자. 전구가 반짝이는 촛불과 앙증맞은 접시들이 놓여 있다. 크리스마스 케이크도 있고 아름답고 따사롭다는 생각에 빠져든다. 이쯤 되니 주변에서 사진을 찍기에 엄청 바쁘다.

 

 

천장을 따라서 곰돌이 인형이 움직이고 있다. 하나 빼서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고 싶다. 레일을 따라서 열심히 움직이는 곰들이 마치 놀이공원에 온 착각에 빠지게 된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크리스마스트리] 환상 속으로 초대 ft. 2022년 서울 크리스마스트리 예쁜 곳

 

여기저기 온통 곰인형으로 도배가 돼 있다. 천장부터 바닥까지 곰인형으로 가득 매워져 있다. 물건을 판매하는 건 아니고 순전히 데코를 위해서 곰들이 총출동했다.

 

 

 

너무 아늑하고 예쁜 분위기에 취해서 나가기가 싫어질 때쯤 출구가 보인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볼거리를 놓치지 말자. 각양각색의 크리스마스트리는 물론이고 벽난로까지 활활 타오르고 있다. 당연히 진짜 불은 아니고 모형이지만 어찌나 진짜 같은지 신기하다.

 

 

 

출구로 나오면 정말 거대한 크리스마스트리가 다시 한번 우리를 반긴다. 초록색 베이스로 된 트리에 빨간색과 노란색 조명이 어우러진다. 날이 어두워지면 조명과 얼마나 아름다운지 상상을 해 본다.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는 물론이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낸 대형 집이 무척이나 인상 깊다. 요즘 현대백화점의 감성 마케팅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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