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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월드 테마파크 빅3 후기] 추천 TOP3 ft. 라바에 빠져봐~

포톡 2023. 1. 2.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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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신화월드 테마파크 후기를 포스팅해 본다. 재작년에 아이들이랑 신화월드 테마파크에 왔을 때는 놀이 기구를 하나도 타지 않았다. 신화월드 숙박권에 테마파크 입장권이 동봉돼 있었기 때문이다.

혹시라도 아이들이 원하면 놀이기구를 태워주려고 했지만 별다른 흥미를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에는 숙박권에 테마파크 빅3 티켓이 포함돼 있었다. 성인 2명, 아이 2명 하니 총 12개를 탈 수 있게 됐다. 초등학교 딸내미와 친구가 탔었던 놀이기구를 소개해 본다.

참고로 신화월드 놀이공원 주고는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로304번길 98 신화테마파크이고 운영 시간은 10:00 - 20:00까지이다.

 

 

 


1. 라바 월드 익스프레스
일단 몸풀이 용으로 라바 월드 익스프레스를 추천한다. 엄마, 아빠랑 타기도 좋은데 특히나 저학년 어린이들도 타기를 추천한다. 기차를 타고 시계여행을 하며 라바 모형을 구경할 수 있다. 90cm 이상 탑승이 가능하다. 나도 초등학교 4학년 딸내미랑 함께 탔는데 아픈 다리도 잠시 쉬고 생각보다 지루하지 않았다.

 

 

2. 플라잉 라바
슬슬 몸을 풀었으니 조금씩 난이도를 높여보자. 처음에는 이게 생각보다 세게 돌아갈까 봐 걱정도 됐다. 하지만 생각보다 아이들이 재미있어하는 걸 보니 괜한 걱정이었나 보다. 빨간, 노란색 엘로우를 타고 빙글빙글 돌아가면서 오르락내리락한다. 보호자와 동반 시 키 제한 105cm 이상이고 혼자 타면 130cm 이상이다.

 

 

여행을 마치고 놀이기구 중에 뭐가 제일 재미있었는지 물어보니 플라잉 라바가 가장 즐거웠다고 한다. 내가 갖고 있는 빅3를 아이에게 줬더니 플라잉 라바만 두 번을 탔다.

 

 

 

3-오스카 드래곤

플라잉 라바를 잘 타고 아이들이 자신감을 얻었는지 조금 더 난이도 높은 기구에 도전해 봤다. 얼핏 보기에도 조금 쎄 보이는 오스카 드래건이다. 오스카의 수호신인 파란 용의 등에 올라타면 빠르게 회전하는 기구이다. 신화 속에 나오는 용이라는데 얼핏 보기에는 뭐 그냥 흔한 용의 모양을 하고 있다.

 

키 제한은 보호자 동반 시 100cm 이상이고 혼자 타면 120cm 이상이다. 위아래의 이동은 적은 상태에서 용이 빠르게 회전한다. 

 

[신화월드 테마파크 빅3 후기] 추천 TOP3 ft. 라바에 빠져봐~

 

4-벅스 댄스

이제는 슬슬 마무리 단계이다. 대머리 독수리 버크의 모형 아래에서 알록달록한 티컵을 타고 열심히 돌아보자. 아이들 둘이 탔는데 즐거워했다. 기구 전체적으로 회전하면서 아이들이 티컵의 손잡이를 돌이면 자체적으로 회전을 또 하게 된다.

 

보호자 동반 시 키는 100cm 이상이고 혼자 타면 105cm 이상이다. 슬슬 노을이 지는 제주의 풍경과 함께 아이들이 재미나게 벅스 댄스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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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오스카 스핀 앤 범프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소개해 보겠다. 오스카 스핀 앤 범프는 중학생 딸내미가 친구와 함께 타면서 무척이나 즐거워했다. 초등학생 아이들은 무서워서 못 타겠다고 했다. 스윙하는 바이킹과 회전 코스터가 조합을 이루면서 짜릿한 기분을 준다.

 

 

이용 가능 신장은 120cm 이상이다. 중학생 딸내미가 무서워할 줄 알았는데 재미있다고 친구랑 2회 이용했다. 밤이 되면 조명과 함께 더 멋진 분위기가 연출되는 놀이기구이다.

 

 

이상으로 제주 신화월드 테마파크 놀이기구 정리를 마무리해 보겠다. 이용권 티켓 없이 들어가서 개별 기구별로 표를 사서 이용하기에는 다소 아쉬운 수준이다. 하지만 패키지 상품으로 빅 3을 이용하기에는 생각보다 재미있다. 게다가 사람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줄 서는 시간도 거의 없는 부분도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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