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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라스 토이 애착인형-나무 늘보] DOUGLAS TOY 교보문고 구입 후기 ft. 알파토이코리아

포톡 2023. 1. 1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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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혼자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갔었다. 본일을 마치고 교보문고에 잠시 들렀는데 내 마음을 사로잡는 인형을 만났다. 책코너를 지나가다가 너무 예쁜 봉제인형들이 방긋 웃고 있는 것이었다. 순간 딸내미를 하나 사다 주고 싶은 마음이 생겨서 가판대에 서서 이것저것 한참을 들여다 왔다.

봉제 인형을 만든 회사는 DOUGLAS인데 뭔가 친숙하면서도 아리송하다. 그래서 잠시 검색해 봤더니 미국에서 나름대로 역사가 깊은 곳이었다. 무려 1956년 뉴욕에서 어린이 인형과 책을 비롯해 영유아 제품을 만들어온 세계적인 미국 브랜드라고 한다. 2021년부터는 국내 알파토이코리아를 통해서 더글라그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더글라스 토이 애착인형-나무 늘보] DOUGLAS TOY 교보문고 구입 후기 ft. 알파토이코리아

 

애착인형 고르기

중년의 남자가 주책이라고 할지 몰라도 인형이 너무 예쁘다. 털도 뽀송뽀송해서 촉감이 너무 좋다. 인형 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나무늘보이다. 크기도 적당하고 딸내미가 좋아할 것 같은 예감이다.

[더글라스 토이 애착인형-나무 늘보] DOUGLAS TOY 교보문고 구입 후기 ft. 알파토이코리아


제품을 바로 구매하지 않고 어떤 게 제일 귀여운지 찾고 또 찾아봤다. 수달을 보는 순간 마음이 흔들렸다. 사실 수달 자체가 생긴 것도 귀엽고 사이즈도 앙증맞다.


갈퀴가 돋보이는 사자 인형이다. 다만 딸내미가 좋아하기에는 귀염이가 부족하다. 남자아이들이라면 충분히 좋아할 디자인이다.


살짝 인상쓰고 있는 고양이도 너무 귀엽다. 다만 고양이를 사게 되면 왠지 두 마리다 사야 할 것 같다. 책상 위에 올려놓으면 작업할 때마다 힐링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데 얼굴이가 아무리 봐도 좀 못생긴 것 같다.


집에 와서 사진을 보여주니 딸내미가 무척 좋아했던 제품들이다. 아마 햄스터인 것 같은데 완전히 웅크리고 있어서 귀엽다고 난리도 아니다. 하지만 아빠는 쥐를 너무 싫어하기 때문에 살 수 없었다.

 


뭔가 알듯 모를듯한 인형도 있고 정말 다양한 제품들이 있어서 선택장애를 일으킨다. 정말 한참을 고민 끝에 내 눈에 가장 귀여운 캐릭터를 하나 골랐다.

 

 

 

 

나의 선택은 나무늘보
한참을 서서 고민하다가 나무늘보를 선택해 버렸다. 아무리 봐도 나무늘보가 제일 마음에 든다. 그래서 컬처랜드 상품권으로 결제를 마치고 집으로 후다닥 들어왔다.


사실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디자인이라서 딸내미가 좋아할지 걱정이었다. 집에 도착해서 품 속에 감췄던 나무늘보 인형을 딸내미에게 주니 기대 이상으로 좋아한다.

 

 

다행이다 오랜만에 마음먹고 사준 인형이 마음에 들지 않을까 봐 살짝 걱정도 했었다. 얼굴은 마치 가면을 쓴 것처럼 정말 귀엽게 생겼다. 알록달록하고 스마일형 얼굴모양을 하고 있다.

 

늘보랑 사진 찍기
딸내미랑 열심히 나무늘보 사진을 찍어주었다. 뭔가 슬픔을 간직하면서도 웃고 있는 반전의 매력이 느껴지는 인형이다. 나무늘보는 느릿느릿하게 나무를 잘 타는 특징이 있는데 손톱 디테일도 살아 있다. 사진으로 찍어도 3개의 손톱이 도드라지질만큼 나무늘보의 특징을 살렸다.


인형을 제작한 미국의 DOUGLAS와 국내 수입원인 알파토이코리아 태그가 있다. 교보문고 오프라인에서 22,5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혹시 몰라서 집에 와서 인터넷에서는 얼마에 판매되고 있는지 궁금해 검색을 해 봤다. 보통 인터넷 쇼핑몰 가격이 조금이라도 더 저렴한데 이 인형은 특별히 할인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이 없었다. 이럴 때는 쿠팡에서 사는 게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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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라스토이 소프티 나무늘보 인형 포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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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을 구입한 지 며칠이 지났는데 지금도 딸내미가 너무 좋아한다. 잘 때도 꼭 안고 자고 생각보다 너무 마음에 들어 한다. 다음에는 지나가다 수달을 사다 줘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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