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따라 스타벅스에 자주가게 된다. 여름은 정말 컨디션 조절하기가 힘들다.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더니 장마가 되면서 비가 억수로 쏟아진다. 습도가 없으면 그나마 숨은 쉴 수 있는데 고습도에서는 불쾌지수가 최고조에 이른다. 이렇게 몸과 마음이 지쳤을 때 카페에 방문해야 한다. 달달한 케이크와 커피 한잔의 여유가 절실하다.
이날은 스타벅스에 가서 레드벨벳 케이크와 카라멜프라푸치노를 주문했다. 카라멜프라푸치노는 예전에는 자주 마셨는데 나이가 들어가니 가끔씩 소화가 안 돼서 안 먹기 시작했다.
워낙 시원하면서도 맛있어서 나의 좋아하는 메뉴였는데 그 맛을 잊지 못하고 다시 먹었다. 레드벨벳 케이크는 그다지 당기지는 않았지만 블로그 콘텐츠 발행을 위해서 새로운 메뉴에 도전해 봤다.
참고로 스타벅스 케이크도 다소 식상해지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투썸플레이스의 케이크 퀄리티가 더 나은 느낌이다.
시각 만족 레드벨벳 크림치즈케이크
블로그 포스팅을 언제나 자세를 잡고 사진을 찍어 준다. 거대하게 솓은 카라멜 프라푸치노와 레드벨벳 케이크가 먹음직스럽다.
솔직히 레드벨벳 크림치즈 케이크를 고른 이유는 딱 하나이다. 빨간색과 흰색의 크림치즈가 너무 먹음직스러운 걸 넘어서 예뻐 보이기까지 한다.
레드벨벳 크림치즈 케이크 영양정보 125(g)
1회 제공량: 510kcal
당류: 36g
포화지방: 15g
단백질: 4g
나트륨: 425mg
알레르기 유발요인: 대두, 우유, 알류, 밀
레드벨벳 크림치즈 케이크의 향기가 마음에 든다. 시각과 후각을 만족시켜 준다. 위쪽은 은은한 빛깔의 크림치즈가 듬뿍 있다. 필자는 크림치즈는 무척 좋아하기 때문에 벌써부터 군침이 흐른다.
레드벨벳 시트 사이에 크림치즈 무스가 잔뜩 들어가 있다. 본격적인 시식을 위해서 포크로 찍어 먹으니 치즈크림과 빵의 조화가 무척이나 흡족하다. 그런데 초반에는 빵이 생각보다 퍽퍽해서 다소 실망감도 있었다. 그런데 냉장돼 있어서 그런 것 같고 시간이 지나니 빵이 훨씬 촉촉한 느낌도 든다.
개인적으로 레드벨벳 케이크는 실제 미각보다는 시각적인 효과가 더 마음에 드는 제품이다. 크림치즈이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고 필자는 사실 생크림을 조금 더 선호하는 경향도 있기 때문이다.
카라멜 프라푸치노는 시원한 그 자체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카라멜 프라푸치노이다. 톨 사이즈 355ml를 기준으로 간단한 영양정보를 알아보자.
1회 제공랑(kcal): 300
나트륨: 190mg
포화지방: 7g
당류: 39g
단백질: 4g
카페인: 85mg
알레르기 유발요인으로는 대두와 우유가 포함돼 있다.
프라푸치노는 얼음으로 제조한 음료와 분명한 차이점이 있다. 얼음을 비롯해 재료들을 갈아주고 섞어 주기 때문에 맛의 깊이가 완전히 다르다. 혓바닥에서만 맴도는 것이 아니라 깊은 풍미를 느끼리에 무척 좋다.
시원한 커피와 함께 카라멜 시럽이 묻혀 있다. 휘핑크림과 한입 두 입 먹다 보니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기분이다. 역시 여름에는 프라푸치노만 한 메뉴가 없는 것 같다.
2023 스타벅스 서머 이프리퀀시
포스팅이 늦어서 지금은 끝났을 것 같다. 2023년 스타벅스 썸머 이프리퀀시가 전시돼 있다. 캠핑에 포커스를 맞춰서 테이블과 플레이팅 접시 등이 사은품으로 전시돼 있다. 스타벅스를 자주 마신다면 이프리퀀시 적립을 통해 사은품을 챙기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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