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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고양-현대 산타페 전시장 추천] 차량 가격과 디자인 살펴보기

포톡 2023. 9. 4.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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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핫한 자동차가 하나 있다. 새롭게 출시한 현대차 산타페의 디자인에 호불호가 나뉘면서 여러 모로 관심을 끌고 있다. 사실 필자는 SUV에 대한 흥미는 별로 없지만 이번에 출시하는 산타페의 디자인과 성능에는 조금씩 관심이 생긴다. 차박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있는데 레저용에 최적화된 산타페의 실내 공간과 편의장비가 무척 궁금하기 때문이다.
이날은 스타필드 고양에 갔는데 때마침 현대자동차, BMW, 볼보 전시장이 있다. 신형 산타페가 전시돼 있어서 한번 들어가 봤다. 이곳에는 산타페 말고도 제네시스 G80, G70, GV80, GV70 등도 전시돼 있다. 그리고 소나타, 그랜져, 아반떼 등 대부분의 현대자동차가 전시돼 있어서 편하게 구경할 수 있었다.
BMW도 전시장이 있기는 한데 라인이 많지 않고 전기차는 구경할 수 없었다. 미니의 경우 컨트리맨을 구경해 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느낌이었다. 요즘 벤츠 전기차에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 벤츠 전시장이 없는 건 아쉬웠다. 아무튼 이날 이것저것 살펴본 산타페에 대해서 정리해 보겠다. 스타필드 고양에 처음 가면서 놀란 게 하나 있다. 주중이고 주말 모두 주차비가 무료라는 점이다. 어차피 쇼핑몰에 가면 뭐 하나도 사게 되니 마음 편히 방문하라는 정책은 마음에 든다.
 

스타필드 고양 현대차 전시장

 신형 산타페 가격

산타페의 가격을 먼저 살펴보자. 전시장 앞에 세워져 있던 전광판에 있는 내용을 정리해 봤다.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5 터보, 가솔린 1.6 터보 하이브리드 두 가지 종류로 돼 있다.

전시차종을 예를 차량 가격은 40,960,000원이다. 프레스티지 6인승, 현대스마트센스, 파킹어시스트플러스1, 외장 사이버세이지펄, 내장 블랙모노톤을 기준으로 책정된 가격이다. 하이브리드는 출고기간이 안내돼 있지 않고 휘발유는 약 3개월의 대기기간을 거쳐야 한다.

 

신형 산타페 가격

외관 살펴보기

이제 신형 산타페의 외관을 한번 살펴보자. 유튜브에서 많이 봤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선입견은 생겼는데 첫 느낌은 상당히 괜찮게 느껴졌다. 압도적으로 멋지지는 않지만 이런 디자인은 오래 두고 봐도 질리지 않고 정들 것 같은 느낌이다.

 

 

 

현대차 로고의 디자인을 살려서 H 형태의 라이트가 있고 중앙에는 길쭉한 LED가 시원시원하게 느껴진다. 사실 이번 산타페의 전면 부에 대한 평가는 대부분 좋다. 필자는 이렇게 각지면서도 깔끔한 라인을 좋아하기 때문에 마음에 들었다.

 

신형 산타페 전면부
신형 산타페 정면 모습


타이어 윗쪽은 상당히 돌출돼 있어서 강인한 힘이 느껴진다. 산타페는 아무래도 오프로드의 느낌을 살리다 보니 소렌토보다는 더 남성미가 느껴지는 듯하다.  사이드미러도 큼지막하고 전체적으로 볼륨이 강조된 디자인으로 다가온다.
 

신형 산타페 휀더
신형 산타페 사이드미러


공기가 들어가는 부분도 네모로 각지게 디자인했다. 각과 볼륨이 적절히 매치되면서 슬슬 매료되기 시작한다. 산타페가 갤로퍼의 디자인을 계승했다고 하는데 이런 각진 모습은 멋지다. 
 


옆라인은 조금 아쉬운 감도 있다. 뒷좌석 창문의 크기가 좁아지는 게 다소 답답해 보인다. 창문이 조금 더 컸으면 좋았을 것 같다. 요즘 차는 손잡이가 숨어 있다가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산타페는 노출된 디자인을 선택했다.
 

신형 산타페 옆라인
신형 산타페 옆모습


가장 난감한 뒤태

극악의 평가를 받고 있는 뒷부분을 꼼꼼히 살펴봤다. 워낙 악평을 많이 받아서 그런지 실물은 생각보다 괜찮아 보였다. 사진은 광각으로 찍다 보니 다소 왜곡된 감도 있는데 나쁘지 않아 보였다.

 

 

 

후미등이 다소 아래에 쳐져 있는 부분도 싫어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어쨌거나 영상과 사진으로 봤던 것보다는 훨씬 좋은 느낌이다. 
 

신형 산타페 뒷모습
신형 산타페 트렁크 뒷모습


내부 공간

운전석에 앉아서 전체적인 느낌을 살펴봤다. 핸들은 조금 독특한 디자인이다.  사실 현대차가 내부 디자인은 정말 잘 뽑기 때문에 특별히 뭐라 할 게 없는 것 같다. 중앙에는 핸드폰 무선 충전기가 있고 중앙 화면이 꽤 크다. 테슬라의 모니터와는 확실히 다른 디자인이다.

신형 산타페 운전석
신형 산타페 운전석과 중앙 모니터
신형 산타페 컵홀더

  
3열 좌석도 한번 둘러봤다. 의자를 접으면 거의 90도로 접히기 때문에 누워 있을 수 있는 정도이다. 차박을 하는 사람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코드와 컵홀더 등이 있다. 좌석으로 활용하기에는 비좁은 공간이지만 추가 공간으로 활용하기에는 정말 큰 곳이다.

 

신형 산타페 3열 공간

 
차박을 할 줄도 모르면서 막연한 동경만 하고 있는 나에게는 꿈같은 공간이다. 열심히 둘러봤는데 와이프님께서 일단 산타페 SUV는 사고 싶지 않다고 한다. 하긴 여자가 도심에서 운행하기에는 다소 크기가 크고 비효율적이라고 느껴지는 부분도 있다. 하지만 필자처럼 40대 남성들이 보기에는 산타페가 주는 공간과 디자인 모두 흡족하다.
 

신형 산타페 뒷 트렁크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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