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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서울시민기자 모집] 가입방법, 활동내용 및 원고료

포톡 2024. 1. 17. 23:32

블로거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아이템이 있다. 바로 서울시의 구석구석 소식을 전달하는 서울시민기자이다. 시민기자라고 해서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한번 도전해 보자. 우리가 글을 쓰고 사진을 찍는 건 우리 삶에 아주 밀착돼 있다. 이런 행위에 조금 더 집중하고 노력한다면 서울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전달할 수 있고 작지만 원고료도 받을 수 있다. 만약 망설이고 있지만 일단 지원을 먼저 하자. 모집 기간이 정해져 있어서 나중에는 참여하고 싶어도 불가능하다. 아무튼 필자가 적극 추천하는 서울시민기자 모집과 관련해 기간, 혜택, 방법 등을 간단히 정리해 보겠다.

모집분야

서울시민 기자는 총 2가지 분야로 지원할 수 있다. 첫 번째는 취재기자로 서울시의 정책, 현장, 본인이 전달하고 싶은 정보 등을 취재해 글과 사진으로 기사를 작성한다. 이어서 사진·영상 기자는 서울시의 정책과 현장에서 사진과 영상을 중심으로 기사를 작성한다. 개인적으로 난이도는 취재기자가 조금 더 낮은 것 같다. 소재의 다양성에서 취재기자가 조금 더 유리하기 때문이다.

 

 

서울시민기자 모집기간

2024년 서울시민기자 모집기간은 1월 15일부터 29일까지 15일간이다. 서울시민기자에서 아이디를 만들어 지원하면 된다. 1년 동안 활동하게 되며 해당 기간 동안은 본인이 지원한 분야에서 열심히 기사를 작성하면 된다.

 

서울시민기자

 

시민기자 지원방법

서울시민기자를 지원하기에 앞서 몇가지만 확인해 보자. 모집에 지원하면 가장 먼저 본인이 가입하고 싶은 분야를 선택해야 한다.

 

 

 

앞에서 언급한 대로 취재기자는 분야의 다양성이 있지만 사진과 영상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굳이 취재기자를 할 필요가 없다. 개인적으로 영상기자가 가장 힘들 것 같다. 영상편집은 은근히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이다. 반면 정보를 얻으려는 사람 입장에서는 시간 단축을 위해 글이 편할 때도 있다. 결국 글과 사진, 영상은 장단점이 확실히 있다.

 

자기소개 글 작성

자기소개 글을 작성해야 하는데 어렵게 생각하지 말자. 다만 본인이 발생하는 기사 하단에 소개글이 나가니 상징적인 문구를 생각해 보자. 예를 들어 '발로 뛰는 생생한 현장의 정보를 전달하는 시민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이런 식으로 작성하면 된다.

이어서 자기소개글도 필요하다. 이런 걸로 시민기자를 탈락 시키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조금 생각해서 적어보자. 

주제, 취재의도, 취재방법, 제목 등을 작성해돼 200~300자 이내로 취재 계획을 등록하면 된다. 이 역시 주제 별로 몇 줄만 적다 보면 금세 300자를 넘어간다. 어느 정도 성의만 보이면 탈락할 일은 없다고 생각된다.

 

 

 

이렇게 시민기자 등록을 마치면 가입 신청이 완료됐다는 메시자 나온다. 시민기자 활동은 2월 1일 이후부터 가능하다는 안내글을 볼 수 있다.

활동혜택

열심히 뛰고 기자를 작성하는만큼 활동혜택이 주어진다. 가장 먼저 원고료를 제공하는데 필자의 기억에 한 원고당 7만 원 정도 지급했던 것 같다. 해마다 정책의 변화에 따라 바뀌기는 하는데 7만 원도 박하다면 박하고 많다면 많게 느껴진다. 최저 임금을 고려했을 때 최저임금보다는 조금 더 나은 것 같다. 다만 어딘가에 구속되지 않고 본인이 취재하고 싶을 때만 활동할 수 있다는 이점은 있다.

 

2024년에는 원고료가 어떻게 책정될지 아직은 모르겠다. 한 가지 예를 들면 유튜브의 경우 진짜 노력해도 한 달에 10만 원 밖에 못 벌 수도 있다. 개인 선택의 문제이니 원고료에 대한 큰 기대를 갖기보다는 글 쓰는 걸 좋아하고 어느 정도 보상도 주어지니 활동하고 싶으신 분들은 서울시민기자에 참여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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