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올 것이 오고야 말았다.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진학한 지도 엊그제 같은데 둘째 아이마저 초등학교 고학년이 됐다. 그동안 아이폰8을 묵묵히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둘째 아이가 불만을 토로하기 시작한다. 언니는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모두 갖고 있는데 본인도 아이패드를 사 달라고 한다. 아이들이 아이패드를 구입할 때 가장 설득력 있게 제안하는 게 그림을 그리고 공부할 때 이용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결국 속임수에 불과하다. 물론 필자도 학창 시절에 컴퓨터를 사서 공부해야 한다고 했던 기억이 있다. 실제 컴퓨터로 공부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컴퓨터를 작동하고 익숙해지는데 큰 역할을 했다.
사회도 변화해 이제는 초등학교 고학년, 중학생들도 아이패드 같은 스마트기기를 원하고 있다. 그런데 전혀 이상할 게 없는데 필자도 중학교 때 컴퓨터를 구입했으니 당연한 듯하다.
그나마 다행인 게 아이패드보다는 필수품인 아이폰으로 관심을 돌렸다. 내 아이폰14프로 살 때는 몰랐는데 딸내미 아이폰15를 사려니 왜 이리 가격이 비싸게 느껴지는지 모르겠다.
아이폰 싸게 구입하는 방법
가격이 비싸진 휴대폰과 특별한 서비스도 없는 5g요금제로 인해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편하고 싸게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게 좋다. 필자는 모든 애플 제품은 쿠팡을 통해 구입한다. 공식파트너인 데다 22개월 무이자, 5~10% 할인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게다가 와우쿠팡 회원이면 밤에 구입해도 다음날 도착해 있다. 다행히 아직까지는 배송사고도 없었기 때문에 가급적 쿠팡을 이용하고 있다.
돈이 조금 들더라도 저장용량은 256G를 선택했다. 그리고 딸내미가 처음에는 블랙을 선택했다가 실물을 보고 블루로 선회했다. 아이폰15도 과한 스펙인데 아이폰15프로는 쳐다보지도 않았다.
아이폰15 256기가 정가가 무려 140만원이다. 다행히 와우쿠팡회원이라서 126만원에 22개월 무이자 혜택을 받았다. 아이폰15 구입 예정이라면 아래에서 확인해 보자.
아이폰15 언박싱
쿠팡에서 손가락 하나로 거금을 지불하는 과정이 너무 쉽다. 130만원을 소비하면서도 뭔가 체감이 제대로 안 난다. 아무튼 밤에 결제했는데 다음날 아이폰15블루색상을 받아 볼 수 있었다. 양질의 제품인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스마트폰 색상은 블랙이 진지이지만 이번 아이폰15 블루색상은 무척 예쁘다. 네이밍은 블루인데 실물을 보면 화이트의 느낌이 강하다.
얼핏 보면 흰색, 자세히 보면 하늘색이 느껴진다. 은은하면서도 깔끔한 매력이 느껴지는 블루색상이다. 딸내미도 이 색상을 무척 좋아해서 다행이다. 동영상과 사진의 용량이 크기 때문에 저장용량은 256기가를 선택했다. 128기가랑 14만원 정도 차이가 나지만 나중에 용량이 부족해 불편을 겪는 것보다 이왕 살 때 투자를 하는 게 좋다는 판단이다.
측면의 버튼도 아직은 그대로이다. 진동 변환과 볼륨 버튼이 위치해 있다. 옆면은 디자인이 살짝 반짝거리는 재질로 돼 있어서 더 마음에 든다.
충전단자와 카메라 차이
이번 아이폰15시리즈의 가장 큰 변화라면 충전단자가 C타입으로 바꿨다. 진작에 이렇게 할 수 있었는데 라이트닝을 고집한 애플이 다시 한번 미워진다. 비록 필자는 아직까지 라이트닝을 사용해야 하지만 몇 년 후에 새 폰을 구입하면 C타입의 편리함을 느껴보고 싶다.
아이폰15와 아이폰15플러스는 뒷면에 카메라가 총 2종류가 있다. 48MP 메인카메라를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기에 충분히 좋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지능적으로 결합한 2배 줌 옵션은 듀얼 카메라 시스템 사상 최초로 0.5배, 1배, 2배의 광학 줌 퀄리티 줌을 제공한다. 아이폰15프로 카메라와 비교하면 초근접 촬영은 불가능하다.
아이폰15를 개봉하면 액세서리는 케이블이랑 유심핀이 딸랑 있다. 예전에는 이어폰도 주고 충전기도 줬던 시절이 있었는데 너무한 것 같다. 그나마 충전케이블이 조금 튼튼해 보인다는 점에 위안을 삼아보자.
기존 아이폰 유저라면 새 폰을 켜는 과정에서 모든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선하나 연결하지 않아도 백업이 돼 무척 편리했다. 마지막으로 새 폰을 샀으니 기존폰에서 유심칩을 빼서 넣어야 한다.
유심칩 변경하기
유심핀을 활용해 아이폰15 옆면에 있는 유심 트레이를 꺼내자. 핀으로 구멍을 살짝 찌르면 트레이가 툭하고 나온다. 또한 기존에 사용하던 스마트폰에서 동일하게 작업해 유심을 꺼내자.
유심트레이는 유심칩이 정확하게 들어가게 설계했기 때문에 잘못 꼽을 일은 없다. 트레이에 맞춰서 상하좌우 돌리다 보면 딱 들어맞게 된다. 그렇게 새 아이폰에 기존 사용하던 유심칩을 넣고 두어 차례 전원을 껐다 켜면 정상적으로 인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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