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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 3

오사카 글리코상 맛집-호라이(HORAI551) 2층에서 중식과 만두 먹은 후기

여행지에 가면 아무래도 먹을 것을 든든히 챙겨 먹어야 한다. 오사카 여행 일정 중에서 하루는 날을 잡아 일본 시내 구경만 주구장창했다. 그 중에서 지하철 난바역에서 내려 글리코상을 구경하러 갔다. 이미 몸과 마음은 지칠 대로 지쳐는데 관광지이다 보니까 무리해서 더 걸었다. 난바역 글리코상 인근은 어찌나 사람이 많은지 발디딜 틈도 없다. 저녁을 해결해야 하는데 가족끼리 메뉴도 제대로 선택 하지 못해서 계속 헤매기만 했다. 제일 의견이 맞지 않았던 부분은 와이프가 맛집을 검색해서 찾아 가면 사람들이 줄을 서있다. 사실 뭐 그리 대단한 음식도 아닌데 타지에까지 와서 기다리는 것 자체가 너무 가혹하다. 맛집인지 멋집인지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찾아간 곳은 가게 규모도 작은데 사람들은 줄을 서있다. 그래서 진짜 혼자..

[북촌 손만두-북촌, 안국역 혼밥 추천] 깔끔한 국물에 정성스런 만두 ft. 삼청동점

지하철 3호선 안국역 주변은 참 이색적인 공간이다. 필자도 이런저런 일로 안국역 인근을 방문할 일이 있다. 한옥의 고풍스러움을 그대로 간직한 채 신식 인테리어로 꾸며 놓은 가게들이 정말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날은 날씨도 추웠는데 제때 끼니를 챙겨 먹지 못했다. 뭘 먹을까 한참을 서성이는 가운데 시간은 그만큼 더 허비됐고 배도 더 고파졌다. 이전에도 한번 먹어볼까 고민했었던 북촌손만두가 눈에 딱 들어온다. 서울 북촌이 아닌 곳에서는 가끔 먹던 북촌 손만두가 정작 북촌에 가니 이상하게 그리 당기지 않았다. 하지만 더 이상 주린 배를 갖고 걷기가 힘들어 허겁지겁 들어갔다. 정겨운 골목이 시작되려는 입구에 북촌 손만두 삼청동점이 있다. 북촌에서 처음 먹는 북촌 손만두는 좀 더 맛있고 즐거움을 줄지 은근히..

[상주 맛집-촌빨 떡볶이] 진득한 양념의 매력 ft. 순대와 튀김도 너무 맛나

여름휴가 때 경북 상주를 방문하는 포인트가 몇 군데 있다. 서울에서 지내다가 상주를 가면 정말 가성비 좋은 맛집이 많은 것 같다. 가격도 싼데, 양도 많고, 맛도 좋다. 오늘 소개할 음식은 거창한 먹거리가 아니라 심심할 때마다 간식 겸, 한 끼 음식 겸, 재미 겸 어느 용도로 어울리는 음식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떡볶이 리뷰를 해 보려고 한다. 지금 막 인터넷 검색을 잠시 하니 촌빨떡볶이도 몇 군데 지점이 있다. 먹으면서 뭔가 끌리는 매력이 있다고 느꼈는데 입맛은 비슷한가 보다. 아직 서울에는 없는데 의성, 안동, 문경, 대구 북구, 의성 등 나름대로 확장세를 떨치고 있다. 상주점은 몇해전에 리모델링을 마쳤다. 나는 여름휴가 때만 방문하기 때문에 이전 가게는 정확히 기억하지 못한다. 하지만 이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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