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북촌 3

[안국역 맛집-한우 진국 갈비탕, 곰탕] 맛있고 양도 많은 가성비 좋은 식당

무더운 여름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뉴스를 보면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이변이 정말 심각해진 것 같다. 게다가 그런 뉴스를 매일 접하다 보니 날은 더 덥게 느껴진다. 습하고 무더위가 겹치면서 몸도 마음도 성 할 날이 없기 때문에 입맛도 조금씩 사그라진다. 이럴 때일수록 한 끼라도 든든히 먹어야 한다. 안국역을 지나갈 일이 생겼는데 어느덧 점심시간이 됐다. 안국역은 워낙 핫플이 많기 때문에 맛있는 걸 찾아 먹을 수도 있지만 여행지에서 혼밥은 나름대로 난이도가 높다. 그래서 그냥 무난한 식사 메뉴를 선택했다. 이렇게 무더운 날 안성맞춤인 국밥으로 골랐다. 사실 순대국밥을 먹으려고 하다가 얼마전에 먹기도 했고 이날은 깔끔한 곰탕이 입맛을 당겼다. 한우 진국 곰탕 재동점은지하철 3호선 1번과 2번 출구 사이에 있..

[북촌 손만두-북촌, 안국역 혼밥 추천] 깔끔한 국물에 정성스런 만두 ft. 삼청동점

지하철 3호선 안국역 주변은 참 이색적인 공간이다. 필자도 이런저런 일로 안국역 인근을 방문할 일이 있다. 한옥의 고풍스러움을 그대로 간직한 채 신식 인테리어로 꾸며 놓은 가게들이 정말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날은 날씨도 추웠는데 제때 끼니를 챙겨 먹지 못했다. 뭘 먹을까 한참을 서성이는 가운데 시간은 그만큼 더 허비됐고 배도 더 고파졌다. 이전에도 한번 먹어볼까 고민했었던 북촌손만두가 눈에 딱 들어온다. 서울 북촌이 아닌 곳에서는 가끔 먹던 북촌 손만두가 정작 북촌에 가니 이상하게 그리 당기지 않았다. 하지만 더 이상 주린 배를 갖고 걷기가 힘들어 허겁지겁 들어갔다. 정겨운 골목이 시작되려는 입구에 북촌 손만두 삼청동점이 있다. 북촌에서 처음 먹는 북촌 손만두는 좀 더 맛있고 즐거움을 줄지 은근히..

[안국동 카페] 거울한옥 미러룸(북촌 가볼만한 카페, 안국역 인근 커피숍)

안국동 인근과 북촌에는 참으로 독특한 분위기가 있다. 개인적으로 한옥의 기풍과 트렌디한 식사와 음료를 마실 수 있는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든다. 얼마전에 가족들과 북촌으로 놀러를 갔었다. CJ에서 운영하는 몽중헌 안국점에서 딤썸을 거나하게 드시고 차 한잔 하러 움직였다. 북촌도 구경할 겸 조금 일찍 들른 곳에 딱 한곳 카페가 눈에 들어왔다. 한옷의 기운과 통유리의 만남이 돋보이는 곳이다. 무작정 들어갔는데 카페 이름도 거울한옷 미러룸이다. 그런데 하나 속지(?) 말아야 한 것도 있다. 외부에서 봤을 때는 카페가 엄청 커 보이다. 그런데 카페에 워낙 깨끗하고 투명한 거울이 있어서 카페가 3배는 커 보이는 착시 현상이 있다. 안에 들어가면 생각만큼 의자가 많지는 않고 아담한 기분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