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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19

보라매공원~ '나 홀로 백배 즐기기' 대성공!(애완견 놀이터, 호수공원 등)

산책 길이 따라 3개 테마, 30~90분 맞춤형 코스 봄기운이 완연한 요즘 동작구 여의대방로에 있는 보라매공원을 들러보자. 보라매공원에 가면 '잠깐 머물러도 좋다. 천천히 걸어도 좋다. 좋은 날을 채운다.' 등의 글귀가 딱 어울린다. 필자 집이랑 가까운 보라매공원은 그동안 별다른 계획 없이 방문했지만 이번에는 테마에 맞춰 즐겨봤다. 보라매공원 스스로 공원탐방은 안내자 없이 스스로 다양한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투어방법을 알기 위해 동부공원녹지사업소 1층 상황실에서 안내지를 받으러 가자. 상황실 내부에 들어가면 바로 오른쪽에서 '보라매공원 백배 즐기기' 팸플릿이 놓여 있다. 총 10개 코스 돌며 봄 만끽 ​첫 번째 '보라매공원 여기 어때'는 1.6km 코스(30분 소요)이고, 두 번째 '보라매공원 백배 ..

드뎌 다녀왔다! '더현대 서울' (사운드포레스트 대박, 애플, 삼성, 마이크로소프트 등 체험존)

서울시에는 다양한 문화콘텐츠들이 떴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한다. 쇼핑, 외식, 볼거리 등이 동네를 옮겨가며 시민들의 발걸음을 유혹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로 인해서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이기만 마스크 착용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봄나들이를 할만한 날씨이다. 특히 최근 영등포구에 핫 플레이스가 등장했다. 여의도에 새롭게 개장한 '더현대 서울'과 구관이 명관인 'IFC몰' 그리고 '여의도 공원'을 잇는 봄나들이 여행 코스를 추천한다. 쇼핑보다는 시민들의 쉴 공간으로써 이번 코스를 소개해 본다.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 서울'은 기존 백화점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시민들의 복합 문화 공간의 길을 선택했다. 참고로 영업면적은 2만 7000평으로 서울에서 가장 큰 백화점이라고 한다. 백화점에 등장한 대형 정원 ​..

[아름다운 길의 변화]- 알록달록 골목, LED 신호등 정지선 등 (여의도, 남구로, 대림역, 신길뉴타운)

매일 마주치는 일상과 길거리 모습에서 우리는 특별한 변화를 감지하기 힘들다. 하지만 우리 주변은 누군가에 의해 좋은 방향으로 변화하기 위한 시도가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다. 일상에서 마주하는 공공재는 무수히 많다. 길가의 가로수, 가로등, 배수구, 신호등, 차도, 인도 등등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다닐 수 있도록 돕는 장치들이다. 최근 필자가 길을 걷다가 마주친 작지만 소중한 변화에 대해 소개해 본다. ​필자가 출근하는 구로디지털단지의 직장인들은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과 7호선 남구로역을 가장 많이 이용한다. 구로디지털단지는 보강공사를 해 인도를 확보하고 지하철역도 개선했다. 알록달록 예쁜 골목길 하지만 7호선 남구로역 1번 출구는 비좁은 길에 있다 보니 확장이 쉽지 않다. 특히 비가 내리는 날이면 북..

[라이카Q, 스트리트 포토그래피] 출구

한때는 인스타그램을 정말 열심히 했다. 그런데 어느날부터는 뜸해지기 시작한다. 남아 있는 사진은 많은데 이제는 어디에 올려야 할지 고민이다. 그냥 내 하드에서 영원히 잠드는 건 아닐지 걱정이다. 그래서 오늘은 그냥 티스토리 블로그에 사진 몇장을 올려본다. 사진 하나하나에 모두 사연이 있지만 아래 사진들은 내가 여전히 초보일 때 찍은 사진들이다. 버스를 타고 가던 중 무심코 찍었다. 동그란 원모양에 불쑥 솟은 전봇대. 소니 A7M2에 짜이쯔 1470으로 찍었던 것 같다. 굳이 사진 속성을 확인하는 것보다 틀려도 내 기억에 의존해 오답이라고 쓰고 싶은 건 왜일까? 여의도 샛강인가? 그쪽을 지나가면 찍었다. 직선주로의 자전거길에 꾸불꾸불 거리는 길은 왠지 미지의 세계로 가는 듯하다. 이것도 소니로 찍었다. 당..

[LeicaQ, Street Photography] 외로움, 불안감?

길거리에서 사진을 찍는 건 무척이나 재미있다. 사람들의 풍경, 도시를 가르는 빛의 모양, 건물과 길거리의 각 그리고 건물의 패턴 등등 정말 놓치지 싫은 순간들이 많다. 그래서 10년여는 항상 카메라를 가방에 넣고 다녔다. 이날은 삼성동에 갔다가 찍고 싶은 장면이 생겨 다시 한번 카메라를 꺼내 들었다. 몇해 전 코엑스몰에서 패션쇼가 있었다. 화려하기 그지 없지만 그 안에서 왠지모를 고독감이 내면에 느껴졌다. 화려한 조명으로 길죽하게 뻣은 그림자가 마음에 든다. 여의도 정원박람회에 딸내미랑 갔었다. 나풀거리는 형형색색의 띄가 컬러로 보면 화려하지만 흑백으로보면 스산한 느낌이다. 우리 딸내미의 뒷모습과 함께 보니 왠지 불안하면서 공포의 느낌도 난다. 과천에 있는 서울대공원에 갔다. 이때 우리 딸내미들이 어려서..

[한강시민공원] 이번 폭우 뒤 방문 미뤄야 하는 이유(여의도, 잠실, 이촌, 반포 등)

역대 최장기간 장마가 한반도를 덮치고 있다. 중부지방 기준으로 50일째 장마가 이어지다 보니 여름의 따가운 햇살도 그리워진다.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한강의 수위도 급변해 11개 전체 한강공원 진입이 지난 6일부터 통제된 바 있다. 다행히 비가 조금 수그러지면서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12일 오후 1시 잠원한강공원(영동대교 중앙∼잠수교 상류 철탑)을 가장 먼저 개방했다. 이후 광나루, 잠실, 뚝섬, 이촌, 반포, 망원, 여의도, 난지, 강서, 양화 10곳도 뒤이어 개방 중이다. 무엇보다 한강공원사업본부는 비가 그치고 한강 수위가 내려가도 당분간은 시민들의 한강공원 방문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구름 속 햇살이 잠시 고개를 내미니, 시민들의 답답했던 가슴도 활짝 열리는 것 같다. 필자가 여의도 한강공원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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