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따라 스타벅스에 자주가게 된다. 여름은 정말 컨디션 조절하기가 힘들다.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더니 장마가 되면서 비가 억수로 쏟아진다. 습도가 없으면 그나마 숨은 쉴 수 있는데 고습도에서는 불쾌지수가 최고조에 이른다. 이렇게 몸과 마음이 지쳤을 때 카페에 방문해야 한다. 달달한 케이크와 커피 한잔의 여유가 절실하다. 이날은 스타벅스에 가서 레드벨벳 케이크와 카라멜프라푸치노를 주문했다. 카라멜프라푸치노는 예전에는 자주 마셨는데 나이가 들어가니 가끔씩 소화가 안 돼서 안 먹기 시작했다. 워낙 시원하면서도 맛있어서 나의 좋아하는 메뉴였는데 그 맛을 잊지 못하고 다시 먹었다. 레드벨벳 케이크는 그다지 당기지는 않았지만 블로그 콘텐츠 발행을 위해서 새로운 메뉴에 도전해 봤다. 참고로 스타벅스 케이크도 다소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