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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카페 3

[제주 카페 추천-봄날] 애월카페거리, 한담해안산책로와 어우러진 낭만의 시간

제주에 왔는데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야 한다. 제주 도심에서 우두커니 있을 건가? 아니면 잠깐만이라도 홀로 카페 구경이라도 할 건가? 잠시 고민하다가 나는 후자를 선택했다. 사실 비행기 시간이 안 맞을 거를 대비해서 조그마한 제주 카페 책을 가방에 넣어왔다. 책에 나와 있는 카페들을 보니 제각각 특색이 있고 예쁘기만 하다. 그러던 중 내가 있던 지역과 5~6km 거리이고, 호기심이 생긴 카페가 있어서 한 군데를 정했다. 제주시 애월읍 애월로1길25에 위치한 봄날이다. 지금이 계절적으로 딱 봄인데 카페 이름과 구색이 너무 잘 맞는다. 렌터카로 방문을 했는데 별도의 주차 공간은 없으니 주변에서 편한 공용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2시간에 2000원짜리도 있고 시간제로 해서 2시간 머물면 7000원 요금을 내야 ..

[제주 여행-명월국민학교 카페 추천] 협재해수욕장 인근 카페, 폐교가 멋진 추억의 장소

제주도에서 나름 예쁜 바닷가로 협재 해수욕장을 추천한다. 정말 에메랄드 빛의 새파란 바닷물을 보고 있자면 묘한 매력에 빠져든다. 그 동안 제주도의 다양한 바다를 구결해 봤지만 협재해수욕장은 정말 특별히 기억에 남는다. 내가 놀러갔을 때는 협재 해수욕장을 드론으로 담고 싶어서 열심히 날렸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서 결국 포기했다. 그리고 오랜만에 그곳에서 후배도 만나서 맛있게 밥도 먹었던 추억이 있다. 이렇게 즐겁게 놀고 나서 가족들과 특별한 카페에 방문하게 됐다. 사실 여행지에 가면 먹고 마시고 쉬는 것만큼 중요한 게 없다. 그 중에서도 분위기 있는 카페에서 맛난 음료를 먹는 건 정말 중요하다. 이번에 소개할 카페는 좋은 분위기보다는 어렸을 적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이미 많이 유명해져서 많은 방문객..

[제주여행- 스누피가든 카페 후기] 출출할때 이용할 수 있지만 허기는 면치 못했어요

스누피가든~ 제주도의 핫플로 손색이 없을 듯하다. 박물관도 나름 예쁘게 꾸며졌고 외부 정원은 넓고 꼼꼼한 손길이 느껴진다. 제주 관광지 중에 오랜만에 마음에 들었던 곳이다. 그만큼 열심히 돌아다니다보니 허기가 질 수밖에 없다. 야외정원에도 간식거리를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포기했다. 코로나 때문에 음식을 아무 곳에서나 먹기를 싫어서 쫄쫄 굶다보니 나올때까지 아무 것도 먹지 못했다. 그래서 결국 나올 때 마주하게 되는 카페 스누피에 들렀다. 내부 공간은 넓고 깨끗해서 마음에 들었다. 내부공간은 통유리로 외부 테라스 그리고 넓직한 내부 공간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우리는 외부 테이블로 나가려다가 다소 쌀쌀한 날씨 때문에 그냥 안쪽에 자리를 잡았다. 사람이 많고 일손은 부족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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