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스토랑,카페,먹거리/여행

드뎌 다녀왔다! '더현대 서울' (사운드포레스트 대박, 애플, 삼성, 마이크로소프트 등 체험존)

포톡 2021. 4. 26. 07:10
반응형

서울시에는 다양한 문화콘텐츠들이 떴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한다. 쇼핑, 외식, 볼거리 등이 동네를 옮겨가며 시민들의 발걸음을 유혹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로 인해서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이기만 마스크 착용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봄나들이를 할만한 날씨이다.

특히 최근 영등포구에 핫 플레이스가 등장했다. 여의도에 새롭게 개장한 '더현대 서울'과 구관이 명관인 'IFC몰' 그리고 '여의도 공원'을 잇는 봄나들이 여행 코스를 추천한다. 쇼핑보다는 시민들의 쉴 공간으로써 이번 코스를 소개해 본다.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 서울'은 기존 백화점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시민들의 복합 문화 공간의 길을 선택했다. 참고로 영업면적은 2만 7000평으로 서울에서 가장 큰 백화점이라고 한다.

 

백화점에 등장한 대형 정원

​서울 곳곳은 항상 차량 정체와 주차난을 겪고 있는데 대형 플래그십 백화점이 생기다 보니 이곳 역시 만만치 않은 교통난을 겪고 있다. 기존처럼 자가용을 타고 가기보다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하며 서울시 공공 자전거 따릉이를 활용할 수도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C6Yx37__vQ

'더현대 서울' 정문 인근에 현대백화점(ID:19-282) 버스 정거장이 생겼으며 지하철로는 여의도역(5​·9​호선)에서 도보로 10분가량 소요된다.

 

 

특히 여의도는 자전거길이 잘 정비돼 있는데 '더현대 서울' 앞에도 번듯한 자전거 전용도로 있어 놀랐다. 따릉이 거치대는 '더현대 서울' 건너편에  유진투자증권 빌딩 앞(209번)에 있어서 길 하나만 건너면 되니 아주 편하다.

 

 

 

 

내부에 비하면 외형은 그닥 호감이 가지 않는다. 더현대서울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아도 시민들이 쉬고 다양한 전자기기들을 체험할 수 있는 아주 멋진 공간이 있다. 특히 '더현대 서울' 5층에는 사운드 포레스트(Sound Forest)라는 실내 정원이 있다. 필자도 처음 가봤는데 마치 놀이공원에 온 듯한 기분이 들었다. 일천여 평 규모에 아름다운 꽃들과 나무 그리고 예쁜 의자들로 채워진 힐링 공간이다.

 

개방형 천장에서 내리쬐는 햇살이 마치 수목원에 온 듯한 착각도 든다. 의자 한편에는 스마트폰 QR코드를 이용해 새소리를 들을 수 있는 참신함도 돋보인다. 중간중간에 포토존도 있으니 사운드 포레스트에서 멋진 사진을 찍어보자.

 

 

 

 

 

 

이 밖에 1층에는  스프링 포레스트(Spring Forest)도 있으니 놓치지 말자. '더현대 서울' 오픈을 기념해 엔터테인먼트와 전시를 동시 만족시켜 준다. 거울의 방에서 나무를 표현한 작품이 있는데 이 나무의 끝에서는 물방울이 열매가 된다. 중력을 이기지 못한 물방울 열매는 이내 바닥으로 떨어지고 손가락으로 톡 하고 건드리면 물방울이 터진다. 동시에 물방울 열매 안에 있던 연기가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용요금 없이 회원 가입만으로 관람할 수 있다.

 

더현대서울 1층에 있는 스프링 포레스트(Spring Forest)는 반드시 가보자.
더현대서울 내부공간이 정말 아름답다. 자유롭게 사진을 찍어도 된다.

개인적으로 더현대서울 내부에 놀 수 있는 공간이 정말 많다. 애플샵과 삼성전자 체험존이 있다. 아이폰을 비롯해 갤럭시 그리고 삼성가전제품을 모두 구경하고 만져볼 수 있다. 더 마음에 들었던 것은 마이크로 소프트 체험존이다.

다른 숍들은 워낙 자주 접할 수 있지만 마이크로 소프트 제품은 나에게 흥미를 돋우었다. 이밖에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레고숍도 있으니 한번쯤 들러보자.

 

개인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체험존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더현대서울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