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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와인-카사리토 모스카토 다스티] 초보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맛있는 와인

포톡 2021. 7. 2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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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을 맛깔난 와인으로 이겨내자~

 

코스트코 양평점에 수많은 와인이 있는데 이날 따라 하나를 집계 됐습니다. 날도 더운데 저녁이 되면 훈훈한 와인이 꼭 생각나더라고요. 솔직히 어느게 어떤 맛이지 모르고 그때 그때 먹고 싶은 걸 고릅니다. 그래서 이날도 운에 맞긴채 하나를 집어 들고 왔다. 길쭉하고 날렵한 병 모양이 일단 마음에 흡족하다. 이상하게 코스트코 와인은 대충 집어도 실패한 적이 거의 없습니다.

 

그만큼 대중성과 합리적인 가격, 그리고 입맛이 까다롭지 않은 저의 특성이 잘 어우러졌기 때문이겠지요. 카사리토 모스카토 다스티은 일단 생김새부터 범상치 않습니다. 금색의 라벨과 함께 병이 유독 길쭉하게 쫙 뻗어 있습니다.

 

코스트코 와인-카사리토 모스카토 다스티

 

코스트코 와인-카사리토 모스카토 다스티

 

와인에 대해 간략한 정리

와인 이름은 '카사리토 모스카토 다스티'이며 원산지는 이탈리아이다.

이탈리아 말인가? 카사리토 모스카토 다스티는 내가 도전히 알아 들을 수 없다.

 

 

도수를 한번 보니 5도로 무척이나 착한녀석이며 용량은 750ml이니 500ml 맥주 한캔보다는 조금 많은 양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원래 1만3000~4000원에 판매되는 것 같은데 이날 1만원엔가 구입할 수 있었다.

와인 한잔의 즐거움을 느끼기엔 무지 흡족한 가격이다.

 

코스트코 와인-카사리토 모스카토 다스티

 

오픈을 해서 잔에 담아 봤다. 스파클링이 있는 와이트 와인이다.  이날 아쉽게 와인용 안주는 없었지만 급조한 골벵이 무침과 궁합을 맞춰봤다. 천천히 한모금을 넘겨보니 아주 달달한게 내입맛에 딱이다.

 

와인은 수 없이 많이 마셔봤지만 아직도 초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냥 달달하면서 잘 넘어가는게 좋다.  최근에 마셔본 와인 중에 가장 무난하면서 케쥬얼한 느낌이다.

 

코스트코 와인-카사리토 모스카토 다스티

 

덕분에 앉아서 한병을 금새 먹어 치울 수 있었다. 보통 와인 한병을 사면 한번에 다 마시지 못하고 2~3번에 걸쳐 마무리 짓는데 이 와인은 맛도 쉽고 양도 다소 적은 편이어서 한번에 클리어 했다.

 

 

예전 같았으면 카메라로 예쁘게 담아보려고 노력했을 텐데 이제는 그냥 스마트폰으로 막샷을 찍고 있다. 어울릴 듯 안어울릴 듯한 골벵이 부침과 함께 해 주었다. 개인적인 평을 마무리로 글을 마친다.

 

코스트코 와인-카사리토 모스카토 다스티

카사리토 모스카토 다스티
단맛 ★★★★☆
향기 ★★★☆☆
가격 ☆☆☆☆☆
난이도 ☆☆☆☆☆
탄산강도 ★★★★☆
재구매 의사 ★★★★★

 

골뱅이 비빔면

팔도 비빔면에 고추가루와 식초 등을 첨가해 즉석에서 만든 골비면!

화이트 와인에 딱 어울린다고 할 수는 없지만 집에 가지고 있던 재료로 만든 것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이렇게 홈 와인파티 대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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