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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검사-쉽고 빠르게 받는 팁] 스마트서울맵에서 대기시간 확인

포톡 2021. 8. 2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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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4차 대유행이 지속되면서 사회적거리두기 수칙을 지키고 의심 시 적극적인 코로나 검사가 필요하다. 특히 백화점과 대형마트 직원 또는 방문자를 통한 감염 위험도 커지면서 지난 7월 30일부터 QR코드 인증 등 출입명부 관리가 의무화됐다. 그 간 출입명부는 개별 점포 중심으로 시행됐으나 코로나 대유행 초기에 접어든다는 점을 고려해 백화점 등 대규모 점포에서도 QR코드, 안심콜 등 출입명부를 관리해야 한다.

 

[코로나 검사-쉽고 빠르게 받는 팁] 스마트서울맵에서 대기시간 확인

 출입명부 관리 강화방안에 따라 필자 역시 백화점 또는 마트를 들어갈 때 입구에서 QR코드를 찍었다. 그러던 중 스마트폰 문자를 통해 8월 9일부터 12일까지 OO마트 방문자는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코로나 검사를 받으라는 안내를 받았다. 솔직히 그동안 코로나 검사에 대한 막연한 불안함이 있었다. 또한 검사 절차에 대해 '내 손안에 서울' 뉴스란을 통해 몇 차례 봤지만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는 숙지하지 못했었다.

​코로나 검사를 받으라는 문자에 막연한 불안감도 생겼으나 빠른 검사만이 살길(?)이라는 생각에 서둘러 검사를 받아봤다.

 

혼잡도 확인 후 가까운 곳 찾기

먼저 스마트폰 또는 PC를 통해 스마트 서울맵(https://map.seoul.go.kr/smgis2/)에 접속하면 '선별진료소 혼잡도 현황' 메뉴가 가장 앞에 있다.

 

 

 

지도상에 코로나 선별진료소 혼잡도 쉽게 볼 수 있다. 보통은 30분 이내, 붐빔은 60분 내외, 혼잡은 90분 이상이다. 선별진료소 상세보기를 클릭하면 주소와 운영시간, 접수마감, 잠시중단시간(방역 및 폭염 등) 등을 확인할 수 있으니 헛걸음하지 않도록 꼼꼼히 확인하자.

 

[코로나 검사-쉽고 빠르게 받는 팁] 스마트서울맵에서 대기시간 확인

 

[코로나 검사-쉽고 빠르게 받는 팁] 스마트서울맵에서 대기시간 확인

필자의 경우 가까운 곳의 선별진료소는 모두 혼잡으로 돼 있어서 조금 멀더라도 붐빔으로 가기로 했다.

임시 선별검사소에 도착하니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이 줄 서 있었다. 차례대로 줄을 서서 잠시 기다리면 검사소 관계자들이 와서 손소독 후 비닐장갑을 제공한다. 이후 본인 차례가 되면 온도 체크 후 접수번호를 받을 수 있다.

 

[코로나 검사-쉽고 빠르게 받는 팁] 스마트서울맵에서 대기시간 확인

대기소에 앉으면 간단한 검사 설문지를 작성한다. 전화번호와 아까 체크한 체온, 그리고 연령을 적으면 된다. 이어서 증상이 있는 경우 해당란에 체크하며 특별한 증상이 없다면 미기재한다. 이후에 접수처에 가서 설문지를 제출 후 검체통을 수령한다. 검체통에는 이름과 연락처를 다시 한번 확인해야 한다.

 

[코로나 검사-쉽고 빠르게 받는 팁] 스마트서울맵에서 대기시간 확인

[코로나 검사-쉽고 빠르게 받는 팁] 스마트서울맵에서 대기시간 확인

내 차례가 되니 은근히 긴장도 됐다. 의료진의 안내에 따라 검체통의 빨간 뚜경을 연 후 목 안쪽에 한번, 콧속에 한번 검체를 채취했다.

코로나 검사를 한번 경험해보니 그동안 막연하게 두려워했던 게 바보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생각보다 너무 간단하고 별다른 고통도 느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필자가 방문한 검사소는 붐빔 단계였는데 검사를 받고 나오는데 30분가량 걸려서 생각보다 시간도 지체되지 않았다.

다음날 곧바로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해서 검사 결과를 통보받았다. 다행히 음성이라는 안내를 받으니 잠시나마 꺼림직했던 마음도 완전히 사그라졌다.

 

시스템도 너무 좋고 ​​​​그동안 직간접적으로 접했던 내 손안에 서울 뉴스가 많은 도움이 됐다. 지금은 한창 휴가 때이다 보니 시민들의 이동이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휴가지에 다녀온 시민을 비롯해 필자처럼 밀접 접촉 자는 아니더라도 대형마트 등을 출입했다가 문자를 받게 되면 코로나 검사를 적극 추천한다.

 

[코로나 검사-쉽고 빠르게 받는 팁] 스마트서울맵에서 대기시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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