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스토랑,카페,먹거리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맛집- 경양카츠] 남녀노소 좋아하는 돈까스의 맛

포톡 2022. 1. 31. 10:44

코로나 시대가 2년 넘게 흘러가고 있는데 오히려 확진자 숫자는 더 늘고 있다. 오미크론이 우세종으로 된 후로 하루 1만명을 훌쩍 넘기더니 이제 2만명도 곧 넘어설 것 같다. 외출하기 꺼려져야 하는게 당여하지만 오히려 더 무덤덤해지는 것 같다. 백신도 부스터 샷까지 맞았고 일반 감기랑 비슷하다는 느낌이 생기면서 이제는 복불복이라는 생각도 조금씩 들고 있다. 아무튼 이럴 때일수록 쇼핑센터에 가면 더욱 방역에 철저히 다녀야 한다.

 

코로나가 난리 부르스를 추고 있지만 쇼핑센터 방문은 피할 수 없지 않은가. 지난해 타임스퀘어에 딸내미랑 갔다가 방문한 식당을 소개해 볼까 한다. 예전에는 가족들이랑 모두 방문했었는데 당시에도 아주 만족스러워서 재 방문하게 된 곳이다.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추천식당- 경양카츠] 남녀노소 좋아하는 돈까스의 맛

타임스퀘어 지하 1층에 가면 '띵굴 다이닝'이라는 다소 독특한 공간이 있다. 이곳에는 리빙、 키친, 푸드 등을 판매하는 라이프스타일 샵이 있다.

 

 

 

그리고 띵굴스토어와 코지하우스, 경양카츠 등 여러 F&B 브랜드가 공존하는 복합 쇼핑공간이다. 신개념 공간이라고 하지만 그만큼 좀 애매모호한 공간이라는 느낌도 공존한다.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추천식당- 경양카츠] 남녀노소 좋아하는 돈까스의 맛

띵굴다이닝 입구에 보면 경양카츠 입간판이 이렇게 세워져 있다.

이날은 특별이벤트를 하고 있었는데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다.

연일 줄서서 먹는 인플루언서 1등 핫플 '경양 카츠'

이렇게 주구장창 미사어구를 적어 두었는데 과연 그 맛은 어떤지 한번 들어가보자.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추천식당- 경양카츠] 남녀노소 좋아하는 돈까스의 맛

 

입구에서 오른쪽 방면으로 쭉 들어가다보면 경양카츠를 만날 수 있다. 이번에 글쓰면서 찾아봤더니 경양카츠도 프랜차이즈였다. 다양한 부위로 돈까스를 개발하여 한국인 입맛에 맛도록 메뉴를 개발했다. 국내산 고기를 숙성시켜서 맛을 더했다고 하니 기대감을 갖고 도전해 보자.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추천식당- 경양카츠] 남녀노소 좋아하는 돈까스의 맛

 경양가츠의 대략적인 가격을 대략적으로 살펴보자. 메인 메뉴로 안심카츠, 등심카츠, 치즈카츠 등을 1만5000원 선에서 먹을 수 있다. 서울 수육카츠와 서울 족발카츠는 2만원에서 2만5천원에 판매 중이다. 사이드 메뉴로 어묵우동과、 새우튀김 등을 5천원에 추가할 수 있으니 양이 많으신분들은 이용하면 될 것 같다.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추천식당- 경양카츠] 남녀노소 좋아하는 돈까스의 맛

도톰한 고기를 다양한 소스와 함께

내가 주문한 안심카츠이다. 일반 앙증 맞은 메뉴 구성이 흡족하다. 고기는 커다란 덩어리로 한입에 먹기 좋게 썰어져 있다.

고기 안쪽에 불그스름한 것은 이유를 모르겠다. 돼지고기니까 덜 익히지는 않았을 것이고 숙성한 것 때문인지 아니면 살짝 소스를 발라오는지. 얼핏보면 소고기?로 착각할 것 같은 색을 왜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추천식당- 경양카츠] 남녀노소 좋아하는 돈까스의 맛

 

돈까츠이니 일단 고기맛이 가장 중요할 듯 싶다. 도톰한 고기 위에 살짝 튀김이 입혀져 있다. 고기는 냄새가 나지 않고 육질이 쫀득거리는게 아주 마음에 든다.

 

 

 

고기맛 자체가 나름 거슬림 없이 자꾸 먹게 된다. 튀김옷을 과하게 입히지 않았기 때문에 쓸게 없이 베부르지 않고 적당양을 먹을 수 있게 한다.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추천식당- 경양카츠] 남녀노소 좋아하는 돈까스의 맛

개인적으로 이런 소소한 즐거움이 먹는 맛을 더한다. 돈까스는 소스에만 찍어먹는다는 편입견을 없앤다. 고추냉이、 새우젖、 소금 등을 돈까스와 찍어 먹으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요즘 돈까스 전문점에 가면 은근히 고추냉이를 주는 가게가 많다. 느끼한 튀김류를 고추냉이의 깔끔함이 잡아주는 궁합이 잘 맞는다.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추천식당- 경양카츠] 남녀노소 좋아하는 돈까스의 맛

 

딸내미가 주문한 치즈캬츠이다. 아이들은 아무래도 치즈의 늘어지면서 먹는 맛을 좋아하는 것 같다. 나도 어렸을 때는 이런 치즈를 무척이나 좋아했지만 어느날부터는 느끼함 때문에 가끔씩만 먹는다. 기본적인 셋팅은 동일하고 돈까스의 종류만 바뀐다. 내가 좋아하는 돈까스 기본소스인데 레몬까지 한 덩이를 준다. 새콤 달콤함을 맛볼 수 있는 소스이다.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추천식당- 경양카츠] 남녀노소 좋아하는 돈까스의 맛

 

조금 가까이에서 사진을 찍어봤다. 모짜렐라 치즈의 윤기가 좔~좔 흐른다. 치즈도 듬뿍 있고 외부를 감싸고 잇는 고기와 튀김이 적절히 조화를 이룬다. 얼핏보기에는 왕 느끼할 것 같지만 은근히 목 넘김이 좋다. 초등학생 딸내미가 먹기에는 양이 다소 많아서 내가 몇개 도와줬다.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추천식당- 경양카츠] 남녀노소 좋아하는 돈까스의 맛

 

공통메뉴로 이렇게 앙증맞는 밥과 국수 그리고 야채 등은 모두 리필을 해준다. 우리는 양이 적어서 더 먹고 싶어도 불가능하다. 그래서 주인장님의 마음만 고맙게 받았다. 밥에 얹은 매추리알 후라이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포인트라할 수 있다.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추천식당- 경양카츠] 남녀노소 좋아하는 돈까스의 맛

 

이렇게 타임스퀘어 경양카츠를 몇번 방문해 보면서 처음을 글을 작성해 봤다.

타임스퀘어에는 워낙 많은 음식점이 있어서 정붙이면서 갈만한 곳이 없다. 경양카츠는 합리적인 가격에 맛도 적당해서 추천할만하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