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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횟집-화원] 정통 일식 추천,개별방 있어 편리

포톡 2022. 3. 19.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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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횟집에 간 후기를 정리해 본다.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화원인데 정통일식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대중교통으로 가면 3호선 대치역에서 10여분 걸어가면 된다. 차를 갖고 가도 넓은 주차장은 아니지만 횟집 바로 옆에 차를 주차할 수 있는 곳이 있으니 편한 방법을 택해보자. 예전에도 몇 번 갔었던 곳인데 블로그에는 처음으로 후기를 남겨본다. 사실 먹거리가 귀한 게 없는 요즘에는 사실 그다지 입맛을 사로잡는 건 없다. 그냥 평타 정도 되고 친숙함이 좋아서 가게를 다시 찾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점심 코스와 저녁 코스의 가격차이는 역시 나이다. 점심의 경우 정식 C코스가 2만 8천 원、 정식 B코스는 3만 8천 원、 정식 A코스는 6만 6천 원에서 할인가로 5만 원에 제공하고 있다. 저녁은 3만 8천 원에서 10만 원선에서 먹을 수 있다. 요즘은 트렌드가 점심이니 간단히 점심을 먹어보자.

 

대치동 일식 화원
[대치동 횟집-화원] 정통 일식 추천,개별방 있어 편리

화원 일식의 가장 큰 특징은 개별 방으로 돼 있다는 점이다. 홀에 테이블이 있는지 정확하지는 않지만 대부분 이렇게 개별 공간으로 돼 있어서 편하다. 특히 요즘처럼 코로나 때문에 옆자리에 앉은 다른 사람들이 다소 불편할 때는 룸으로 나눠서 앉는 게 무척이나 좋다. 다만 불경기 여파인데 예전에 비해서는 확실히 손님이 적은 것 같다. 하루빨리 코로나를 극복하고 예전처럼 조금 편하게 다녔으면 하는 바람이다.

 

화원은 개별방으로 돼 편하다.
[대치동 횟집-화원] 정통 일식 추천,개별방 있어 편리

주문을 하고 잠시 기다리니 곧바로 기본 메뉴가 나왔다. 싱싱한 전복회와 멍게가 나왔다. 전복회를 한점 집어서 먹어보니 만족스럽다. 비린 맛 없이 쫀득하다. 그다음으로 멍게 맛을 보자. 멍게도 국내산과 수입산이 있겠지만 어떤 때는 멍게 특유의 향이 제대로 느껴지지 않아서 섭섭할 때가 많다.

 

 

 

기본으로 나온 멍게는 딱 중간 정도의 향과 맛을 즐길 수 있었다. 콘샐러드도 치즈가 넉넉히 들어가 있어서 달콤、 짭짭、 느끼 한 맛을 제대로 맛볼 수 있었다.

 

기본 반찬으로 전복 등이 나온다.
[대치동 횟집-화원] 정통 일식 추천,개별방 있어 편리

이어서 메인 메뉴가 도착했다. 총 4~5개 종류의 회사 나온 듯하다. 평소 같으면 회를 가져올 때 간단히 설명을 해 주신다. 하지만 여기는 지인이 운영하는 곳이라 그런지 오히려 우리를 믿고 설명(?)은 생략해 주셨다. 대략 보니 참치와 광어 등이 섞여 있는 것 같다. 한점 한점 먹어보니 정통 생선회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사실 횟집에서 뭘 더 바라기는 힘들다. 다만 고추냉이를 좋아하는 내가 봤을 때 고추냉이는 조금 더 좋은 생 고추냉이로 개선이 좀 필요하다 정도로 축약하겠다. 어떤 이는 흰색부터、 또 어떤 이는 붉은색부터 먹으라고 하지만 나는 그냥 내가 먹고 싶으대로 먹는다.

 

대치동 화원의 회 한상
[대치동 횟집-화원] 정통 일식 추천,개별방 있어 편리

회를 먹어나니 초밥도 내어 주신다. 김밥 안에 들어 있는 건 참치인 것 같고 불에 그을린 초밥이 입맛을 당긴다. 하나하나 아낌없이 그대로 다 해치워 주었다.

 

 

 

밥 양도 적당하고 정갈한 초밥이다. 다만 고추냉이에 대한 아쉬움은 여기에도 있다. 조금 더 톡 쏘아야 하는데 고추냉이가 별로 좋아 보이지 않아서 그냥 다소 싱겁게 먹었다.

 

대치동 화원의 초밥
[대치동 횟집-화원] 정통 일식 추천,개별방 있어 편리

슬슬 이제 코스요리의 막바지를 달려가고 있다. 맛있는 튀김이 등장했다. 사실 튀김은 맛이 없을 수가 없다. 고소하고 바삭하게만 튀기면 재료는 뭐가 됐든지 OK이다. 새우튀김과 깻잎튀김、 고구마튀김을 아낌없이 하나씩 먹어주었다. 이제 슬슬 배가 부르기 시작하지만 남아 있는 음식을 계속 먹어줘야 한다.

 

화원의 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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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던 생선조림이다. 일단 무가 너무 시원하고 양념도 잘 배어 있었다. 밥과의 궁합이 무척이나 잘 맞는다. 배가 어느 정도 부른 상태에서 먹었지만 남김 없이 생선조림을 즐길 수 있었다. 함께 나온 매운탕도 시원한 국물이 마음에 든다. 부족했던 탄수화물을 채워주면서 한 숟가락씩 먹으니 속이 시원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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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횟집-화원] 정통 일식 추천,개별방 있어 편리

▶ 총평

이제 대치동 화원의 총평 시간이다. 일단은 복잡한 시내에서 주차가 된다는 점과 대치역에서 도보로 갈 수 있어서 교통편은 아주 좋다. 그리고 개별 방으로 돼 있어 지인들과 아담하게 얘기하기에는 최고이다. 다만 정통 횟집이다 보니 그 이상의 색을 기대하기는 힘들다. 또한 주이가 더 달라는 말은 안 했지만 차림상에 나오는 회의 양도 다소 적은 것 같은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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