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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역 맛집-목포명가 율현본점] 진짜 푸짐한 활어물회

포톡 2022. 3. 27.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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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간단히 점심에 맛있는 회덮밥을 소개해 볼까 한다. 사실 회덮밥을 그렇게 선호하지는 않는다. 왠지 회사 싱싱하지 않을 것 같고 애매한 퀄리티로 입맛만 버릴 것 같다는 슬픈 예감이 들기 때문이다. 이날도 점심 메뉴로 횟집을 정하고 도착했는데 그냥 간단히 매운탕이라든지 알탕 따위를 맛볼까 하는 생각이었다. 

 

이날 방문한 식당은 수서역에서 가까운 목포명가 율현본점이다. 주차장은 갖추고 있으나 아주 넉넉해 보이지 않는다. 목포명가는 서울에서도 여러 곳에 체인점을 두고 있다. 내가 방문한 율현본점을 비롯해 용산점, 삼성점, 세곡점 등이 있다. 물론 가게 이름이 목포이니 당연히 전남 목포에도 있다. 

 

목포명가 율현동
[수서역 맛집-목포명가 율현본점] 진짜 푸짐한 활어물회

 

 

어떤 메뉴 있나

가게에 방문하니 외부에 메뉴판이 있다. 세꼬시가 5만 원부터 7만 원까지 있는데 지금은 여기서 1만 원씩 올랐다고 보면 된다. 일반 횟집이랑 비슷한 메뉴 구성이다. 여기 회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은데 나는 이날 회를 먹지 않았기 때문에 할 말은 없다.

 

목포명가 메뉴판
[수서역 맛집-목포명가 율현본점] 진짜 푸짐한 활어물회

내부 공간은 아주 크지도 넓지도 않고 적당한 크기인 듯하다. 맛집이라고 찾아갔는데 생각만큼 점심시간에 생각만큼 손님이 많지는 않았다. 내부 인테리어도 별다른 특색은 느껴지지 않고 일반 식당의 느낌 그대로이다. 

 

 

 

일반적으로 점심에 먹을 수 있는 메뉴를 살펴보자. 지금은 대부분 1000~2000원 가격이 올랐다. 사실 요즘 물가가 정말 가파르게 비싸지고 있다. 활어물회는 1만 8천 원, 꼬막비빔밥은 1만 4천 원, 멍게비빔밥은 1만 3천 원이다. 나의 사랑 멍게 비빔밥을 먹을까 한참을 고민했는데 주변을 보니 왠지 활어물회를 먹어야 할 것 같은 기분이다. 

 

목포명가 횟집 내부목포명가 활어물회 주문
[수서역 맛집-목포명가 율현본점] 진짜 푸짐한 활어물회

회와 다양한 해산물의 진수

잠시 기다리니 활어물회가 나왔다. 사실 아무런 기대하지 않고 목포명가를 방문했던 나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얼핏 보기에도 대단한 비주얼을 보여준다. 전복, 세꼬시, 소라, 멍게 그리고 내부에 있는 다양한 회가 진짜 대박이다. 정말 내용물이 너무 충실해서 다 먹지도 못할 정도이다.

 

 

 

1만8천원에 이 정도 내용물이면 정말 마음에 든다. 양도 꽤나 많기 때문에 시간을 두고 천천히 먹는 걸 추천한다. 나는 이날 시간이 다소 급해서 맛을 즐기며 먹기보다는 내용물을 비우는데 최선을 다했다.  굳이 회를 주문하지 않아도 이 정도면 회도 먹고 다양한 해삼물도 맛볼 수 있기 때문에 가성비는 정말 좋은 것 같다.

 

목포명가 율현본점 푸짐한 활어물회
[수서역 맛집-목포명가 율현본점] 진짜 푸짐한 활어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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